프로토콜랩스(Protocol Labs)가 암호화폐 ‘파일코인(FIL)’ 백서를 발간했다.

파일코인은 블록체인이 데이터를 저장하는 마이너들에 의해 블록이 생성되는 ‘Proof of Spacetime’ 이라는 새로운 증명으로 실행되는 프로토콜 토큰이다. 분산형 스토리지 네트워크로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알고리즘 시장으로 전환한다.

IPFS 기술을 이용하여 탈중앙 분산형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개발된 암호화폐로 단일 코디네이터에 의존하지 않는 독립 스토리지 제공자 네트워크를 통해 이용자는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배포하는 데 사용하고 마이너들을 이용자에게 스토리지를 제공해 토큰을 얻는다.

백서에는 파일코인에 대한 소개와 네트워크 도입, 프로토콜 개요 제공 및 요소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 파일코인의 네 가지 새로운 요소

1. 분산형 스토리지 네트워크(DSN)

독립 스토리지 제공자의 네트워크가 스토리지 및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추상화를 제공한다. 향후 파일코인 프로토콜을 인센티브가 부여되고, 감사·검증 가능한 DSN 구성으로 제시한다.

2. 새로운 스토리지 증명서

스토리지 제공자는 고유한 전용 물리적 스토리지에 데이터가 복제되었음을 증명하는 ‘Proof-Replication’과 스토리지 제공자가 특정 시간 동안 일부 데이터를 저장했음을 증명하는 ‘PROF of Spacetime’를 소개한다.

3. 검증 가능한 시장

파일코인 네트워크가 운영하는 2개의 분산형 검증 가능한 시장에서 보관 요청 및 검색 요청을 주문으로 모델링한다. 검증 가능한 시장은 서비스가 올바르게 제공되었을 때 지급이 수행되도록 보장한다.

4. 유용한 작업증명서

합의 프로토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작업증명서(Proof of Spacetime)에 근거한 유용한 작업증명서를 구성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마이너들은 네트워크에 데이터를 저장, 블록을 채굴하기 위해 낭비적인 계산을 할 필요가 없다.

▶ 파일코인 스토리지와 리트리벌 마켓

파일코인은 스토리지 마켓(Storage Market)과 리트리벌 마켓(Retrieval Market), 두 개의 마켓을 가지고 있다. 두 마켓의 구조는 같지만 디자인은 다르다.

스토리지 마켓은 이용자가 데이터를 저장할 스토리지를 요청하고 스토리지를 제공하는 마이너에게 토큰을 지불할 수 있다. 반면, 리트리벌 마켓은 이용자가 마이너들에게 토큰을 지불해 특정 데이터에 대한 회수를 요청할 수 있다.

▶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s)

스마트 컨트랙트는 파일코인 이용자가 토큰을 사용할 수 있는 상태의 저장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시장에서 데이터 저장·회수를 요청하며, 저장 데이터를 검증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사용자는 계약서의 함수 호출을 촉발하는 대장에 트랜잭션을 전송함으로써, 스마트 컨트랙트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컨트랙트 시스템을 확장하여 시장 운영, 증명 확인 등 파일코인 특정 운영을 지원한다.

파일코인은 보다 일반적인 스마트 컨트랙트뿐 아니라, 데이터 스토리지 관련 컨트랙트도 제공한다.

프로토콜랩스 팀은 “파일코인 백서는 지난 2014년, 후안 베넷(Juan Benet)의 파일코인 원본 백서를 토대로 마련한 작품이다”라며 “이 작업은 팀 내의 각자의 노력이 누적된 결과물”이라고 전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