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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DC전단계인 '공인가상화폐' 시범사업으로 진행

    • 윤효라 기자
    • |
    • 입력 2020-06-25 13:47
    • |
    • 수정 2020-06-25 13:51
[부산시, '공인가상화폐'시범 사업으로 선정 ⓒTVCC]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전환하는 과정에서 현금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이에 현금·신용카드 등 기존 결제 방식의 한계가 거론되는 가운데, 주요 국가들은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비트코인 형식의 디지털화폐(CBDC) 발행을 연구·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국내에서도 CBDC 발행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화폐 도입 실험이 본격화한다며 ‘공인 가상화폐’라고 할 CBDC 발행 전단계 실험장이 바로 부산으로 지명됐다는 설명이다.

현지시간 24일 부산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제16차 4차산업혁명위원회 회의에서 블록체인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법 제도 개선과 함께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와 연계한 ‘블록체인 기반 지역 디지털 화폐 도입’을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정부는 블록체인 기술을을 국민이 체감할수 있도록 온라인 투표나 기부 플랫폼, 금융, 부동산 거래 등 7개 분야에 도입하는 것을 내용으로 다뤘다.이 같은 내용 중 세부과제로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와 연계한 시범사업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으며 규제자유특구의 실증 특례를 활용해 블록체인 기술 기반 지역 디지털 화폐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비대면 거래 결제 방식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부산 규제자유특구에서 디지털 화폐 시범사업을 통해 오는 8월까지 자금세탁방지 준수 여부, 부정 중복수급 방지 등 안정성을 점검한 한 후에 내년 8월까지 정책수당 지급 및 부산 지역 가맹점 지급 결제 등에서 실제 비대면 거래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와 부산은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성과가 나타날경우 2022년부터는 부산지역 내로 한정돼있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화폐 플랫폼을 확대해 울산 및 경남까지 동남권 전역에 결제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지역화폐 사용의 투명성 및 신뢰성 제고 및 비대면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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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라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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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6-26 10:59:25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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