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라고 불리는 미국의 짐 로저스 홀딩스 회장 짐 로저스(Jim Rogers)가 3년 전 비트코인 가격 거품을 주장했던 데 이어 암호화폐에 대해서 언젠가는 사라질 존재라고 지적했다.
현지시간 19일 로저스 회장은 아사히신문이 운영하는 온라인미디어 아에라 닷 (Aera dot) 인터뷰에서 “암호화폐의 대표되는 비트코인은 결국 사라질 것”이라며 그 가치는 제로(0)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정부보다 더 현명하다고 생각한다며 정부는 암호화폐를 가진 투자자들이 갖고 이지 않은 총(gun)을 소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암호화폐는 정부 권력에 통제되지 않고 권력을 뒷받침해주는 ‘무력’이 없어 결국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저스 회장은 2017년 12월 비트코인이 2만 달러를 돌파하기 한 달 전 “암호화폐는 명확하게 거품이며 올바른 가격을 알 수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유로는 암호화폐는 현재까지도 가격변동성이 너무 크며 전문가들 조차 적정가격선을 모르는 상태에서 암호화폐를 구입하고 있다며 이것은 투자라기보단 도박에 근접하다고 주장했다.
암호화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지만 블록체인이 가지는 기술가치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긍정적인 입장이다. 그는"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의 진보로 인해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는 마치 최초 전기가 발명되던때와 비슷하다"고 언급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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