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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스마트폰 '모바일 운전면허증' 도입 ... 이동통신 3사 앱 '패스' 사용 가능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6-24 13:44
    • |
    • 수정 2020-06-24 13:44
모바일 운전면허증, 공식 개시 ⓒTVCC



이제 집에서 카드 형태의 운전면허증을 갖고 나오지 않으셔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될 것 같습니다.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내일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식 서비스되는데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위·변조나 도용 위험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들어온 '모바일 운전면허증'인데요. 화면에는 운전면허증과 똑같은 증명사진과, QR코드, 바코드가 그려져 있습니다. 오늘부터 이동통신 가입자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블록체인 적용해 보안 강화 ⓒTVCC

이동통신 3사의 스마트폰 앱 '패스'에서 지문인식 등 본인 인증을 거친 뒤, 운전면허증을 촬영해 등록하면, 몇 분 만에 발급이 끝나는데요. 기존 신분증과 달리, 생년월일과 주소와 같은 개인정보는 숨겨져 있고, 캡처를 막기 위한 기술이 적용돼 30초가 지나면 화면은 자동으로 초기화됩니다. 발급 과정에서, 경찰청 서버와 정보를 주고받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보안도 강화했습니다.

경찰은 다음 달부터 운전면허시험장 27곳에서 면허증 갱신이나 재발급 등에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앞으로 효과를 검증한 뒤 교통경찰 검문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마스크를 쓰는 사람들이 많아 얼굴 확인이 어려웠던 경우에 효과적으로 쓰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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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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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6-25 10:13:21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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