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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암호화폐 시장 전문가 多 "비트코인 전망 낙관적" 평가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6-23 15:25
    • |
    • 수정 2020-06-23 15:27
비트코인, 강세장 신호 보여 ⓒTVCC



지난밤 뉴욕증시는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에도 미 정부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와 주요 기술기업 주가 강세가 유지되면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그사이 비트코인(Bitcoin, BTC)도 며칠간의 박스권 장세에서 벗어나 단기 상승 흐름을 보이며 9,500달러와 9,600달러 저항선을 넘어섰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한 달 넘게 비트코인 가격이 9,000~10,000달러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는 점을 들어, 10,000달러 상향 돌파가 본격적인 강세장 신호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과 전문가들은 대체로 비트코인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모습인데요. 비트코인이 9,100달러의 지지선과 1만 달러 저항선 사이의 좁은 범위에서 가격 정체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측면에서는 강한 상승을 위한 모멘텀을 서서히 구축해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수백만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소위 ‘비트코인 고래’들이 최근 낮은 변동성 가운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요. 그만큼 향후 비트코인의 급등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 시사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큰 폭의 난이도 상향 조정에도 해시레이트는 감소하지 않아, 채굴자들 사이에서도 비트코인에 대한 전망은 낙관적으로 보이는데요. 지난 17일 2년래 가장 큰 폭의 난이도 조정이 이뤄지며, 채굴 난이도가 약 14.95% 상승했지만 네트워크의 해시 레이트는 크게 감소하지 않았고, 최근 대부분을 회복한 상태라는 설명입니다.

"BTC 움직임, 증시와 상관관계 짙어져" ⓒTVCC

비트코인의 강세장에 앞서 1만 달러를 돌파하는 것은 필수인데요. 암호화폐 추적 기관 및 지수펀드 제공업체 스택(Stack)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매튜 딥(Matthew Dibb)은 " 비트코인이 1만 2천 달러에 도달하기 앞서 몇 주간 불규칙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보이며 그 이유는 증시와의 상관관계 강화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반면 비트코인이 실패할 이유가 많다고 지적한 전문가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라이트코인(Litecoin) 재단 공동 창시자 왕신시(Xinxi Wang, 王新喜)는 "비트코인은 최고의 거래 매개체도, 가치 저장 수단도, 디지털 금도, 최적의 리스크 헤지 수단도 아니기 때문에,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 회장의 말처럼 ‘거품’이러나, 워런 버핏 회장이 말한 것처럼 아무런 가치가 없을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과연 비트코인의 가치는 현재 평가 저하된 상태일까요? 혹은 과대평가된 상태일까요? 1만 달러의 저항의 기로에 놓여있는 비트코인의 행보에, 업계는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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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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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6-24 10:58:48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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