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6월 18일 24시(현지시간) 까지 2020년 618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번 쇼핑 페스티벌에서는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이 상품 추적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했다고 전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 산하 ‘아토바오’는 618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을 겪은 거래액이 6,982억 위안 (약 116조 원)에 달했다.

경쟁사 장동닷컴의 거래액도 2,692억 위안으로 한화 약 46조 원의 기록을 세웠다. 이번 쇼핑 페스티벌에서는 작년 플랫폼들이 블록체인을 통해 쿠폰을 제공한 것과 달리 올해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상품 추적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이번 코로나 19로 인해 상품의 생산지, 발송지, 경로 등 관련 정보에 대한 우려 및 요구가 증가하면서 온라인 쇼핑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시작됐다고 전했다. 그리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상품 추적 서비스를 통해, 올해 618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 중 실행된 라이브 쇼핑 방송은 새로운 쇼핑 형태로 소비를 유도했으며 알리바바 데이터에 따르면, 6월 16일 19시까지 라이브 쇼핑 방송으로 발생한 쇼핑 거래액은 작년보다 250% 상승했다. 라이브 방송을 이용한 13개 상점은 거래액이 1억 위안(약 170억 원)을 넘었다.

한편,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블록체인 상품 추적 시스템은 2017녀 알리바바가 중국 블록체인 활용 선도 기업으로 글로벌 식품 추적 공급체인을 개발하면서 사용됐다. 경쟁사인 징동닷컴 역시 2017년 5월 블록체인을 이용한 상품 위조 방지 플랫폼을 출시했다. 또한,▲쑤닝 그룹 ▲VIPSHOP ▲아마존 ▲월마트 ▲까르푸 등 도•소매 기업들이 블록체인 상품 추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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