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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CC 블록체인 단신뉴스] 6월 18일 목요일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6-18 14:17
    • |
    • 수정 2020-06-18 14:17
6월 18일 블록체인 단신뉴스 ⓒTVCC



유명 암호화폐 유튜버 흉기로 공격한 50 대 2심도 '징역 7년'

서울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암호화폐 관련 유명 유튜버를 흉기로 공격한 50대 남성이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 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17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박 모(50) 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1월 공범 A 씨와 함께 서울 성동구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암호화폐 유명 유튜버 B 씨를 흉기로 공격한 뒤 휴대전화와 지갑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 상해 등)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일용직 노동자인 박 씨는 A 씨가 "수억 원대 가치가 있는 B 씨의 이동식저장장치(USB)를 함께 빼앗으면 3천만 원을 주겠다"라고 제안해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암호화폐 과세키로…7월에 발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암호화폐 과세 문제는 7월에 정부가 과세하는 방안으로 세제 개편에 포함해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여건 변화에 맞게 새로운 조세체계를 갖춰나가는 일을 이제까지 해 왔지만, 특히 올해 세제개편안을 마련하면서 여러 세목과 세종에 대해 새롭게 과세체계를 다듬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디지털세 등 새로운 과세체계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부연했습니다. 그는 또한 홍 부총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나 주요 20개국(G20)에서 디지털세 부과 논의가 있어서 한국 정부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사실 한국은 디지털세를 부과해서 다른 외국기업의 과세권을 가져오는 것도 있지만 우리 기업이 다른 나라에 과세권을 줘야 하는 문제도 없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IBM 투자 블록체인 플랫폼 위트레이드, 직원 절반 해고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플랫폼 위트레이드(We.trade)가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력의 절반가량을 감축했습니다. 이번 정리해고는 일부 주주 은행으로부터 모금한 자금이 예상보다 적었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위트레이드는 IBM블록체인 플랫폼과 하이퍼렛저 패브릭 기술을 융합해 개발한 플랫폼으로 도이체방크, HSBC, KBC, 나티식스, 노르디아 은행, 라보은행, 소시에테 제네랄, 유니크레딧 등이 공동 개발했으며, 최근 IBM은 We.trade 지분 7%를 확보한 바 있습니다.

국내 유사 거래소 굿사이클, 고액 ETH 수수료 사건 발송자라고 밝혀

한국시간 17일 오후 3시께 한국 유사 거래소 굿사이클(Good Cycle)이 스파크풀 측에 "내가 발송자다(I am the sender)"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굿사이클 측이 고액 ETH 수수료 사건의 발송자임을 드러낸 셈입니다. 스파크풀은 지난 16일 고액 수수료 트랜잭션 발송자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며 수수료 10,668 ETH를 채굴자들에게 분배한다고 공지했고, 오늘 오후부터 채굴자들에게 수수료를 분배했습니다. 한편 굿싸이클은 모든 자산을 이전 주소 0xcdd6a2b9dd3e386c8cd4a7ada5cab2f1c561182d에서 새 주소 0x5a0b54d5dc17e0aadc383d2db43b0a0d3e029c4c로 옮긴 상태라는 설명입니다. 앞서 블록체인 보안업체 펙실드와 공동 조사를 실시, 지난주 3건의 고액 ETH 수수료 발생은 굿사이클이 가스 가격 블랙메일 공격을 받아 발생한 해킹 피해일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굿싸이클은 '계'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거래소 방식의 P2P USDT 투자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으며, 연이은 해킹 공격을 받았다고 회원들에게 공지한 상태입니다.

일본 노무라 홀딩스,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업체 Komainu 출범

일본 은행 노무라 홀딩스와 암호화폐 파트너인 레저(Ledger), 코인쉐어스(CoinShares)가 기관 대상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업체 Komainu를 론칭했습니다. 코인쉐어스 공동 창업자 Jean-Marie Mognetti는 "4~5개월간 한정된 고객을 대상으로 플랫폼을 테스트했으며 이제 새 고객들을 유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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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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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6-18 14:54:24

다양한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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