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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일일 변동성, 50% 이하로 떨어져 ... 3월 이후 최초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6-18 14:13
    • |
    • 수정 2020-06-18 14:13
비트코인, 지지부진한 흐름세 ⓒTVCC



지난밤 뉴욕증시는 빠른 경제 회복 기대감과 미 정부의 추가 부양책 추진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2차 유행 우려와 아시아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에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9,400달러 안팎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거래량도 부진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어, 투자심리도 개선되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향후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업계 전문가는 최근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 급증은 투자자들이 세계 경제 불확실성의 대비책으로 비트코인을 이용하고 있다는 의미라는 점에서 비트코인 시장의 새로운 강세 주기 진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반면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코인메트릭스(CoinMetrics)는 "비트코인 일일 변동성이 50% 이하로 떨어졌다"며 "50%를 밑돈 것은 지난 3월 7일 이후 처음 있는 일로, 과거 데이터를 보면 2013년 이후 비트코인 30일 평균 변동성이 50%를 밑돈 횟수는 35차례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장기간에 걸친 낮은 변동성은 상승/하락 어느 한 쪽의 큰 움직임을 위한 에너지 축적 기간으로 보이며, 이는 단기간 내 비트코인이 급락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BTC, 단기간 급락 시사" ⓒTVCC

한편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어제(17일) 새벽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14.95% 급상승한 15.78T를 기록하며, 2018년 1월 이후 최고치에 달했습니다.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이로써 3번 조정됐는데, 앞의 두 번은 각각 6% 하락, 9.29% 하락했었는데요. 현재 채굴 난이도와 평균 해시레이트는 반감기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한 상태입니다. 채굴풀 룩소르 마이닝을 운영하는 룩소르 테크놀러지 공동 창업자는 "기존 구형 채굴기 중 상당수가 재가동되지 않을 것"이라며 "고효율의 신형 채굴기가 시장을 장악해 신형 채굴기가 투입됨에 따라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단기간 내 지속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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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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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6-19 12:08:40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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