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13일 방글라데시 정부가 IBM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국가 연금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IBM은 방글라데시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분산원장(DLT)기반 연금 시스템을 구축하는 개념증명 파일럿을 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해 초등교사 및 기타 관계자가 참여하는 허가형 네트워크를 만든다고 전했다.
전자정부 프레임워크를 설계한 국가디지털아키텍처팀(BNDA)이 제안했으며 이번 파일럿에는 국가 IT 정책 감독기구 방글라데시컴퓨터협회(BCC)가 참여한다.
방글라데시컴퓨터협회( Bangladesh Computer Council, BCC) 파르싸프라팀 뎁 협회장은 “블록체인을 통해 정확한 정보 및 제공을 보장하며 이번 시범 운영되는 연금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며” “이번 파일럿은 다른 정부 기관의 블록체인 기술 응용을 가속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IBM은 작년 12월, 현지기업 IPDC파이낸스와 함께 국가 최초의 분산원장기술 기반 공급망 금융 플랫폼’ 오르존(Orjon)’을 출시했으며 지난 3월에는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의 연구개발을 위해 정보투신기술부가 설립하는’ 디지털 기술 연구 허브’의 기술 협력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IBM은 지난 1년간 방글라데시 공공 기관 및 민간 조직과의 협력을 통해 시스템 현대화를 위한 블록체인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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