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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행들, 합법적인 계좌는 동결하지 않았다

    • 윤효라 기자
    • |
    • 입력 2020-06-15 13:45
    • |
    • 수정 2020-06-15 13:45
[中주요은행들, 합법적인 암호화폐 거래 계좌를 동결하지 않았다 ⓒTVCC]

중국 정부는 2017년 자국 내 암호화폐 거래소의 운영 금지령을 내리고 코인 거래 단속에 나선 바 있다. 중국 은행들이 합법적인 암호화폐 거래 계좌는 동결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 시간 14일(현지시간) 차이나타임즈에 따르면 “중국의 주요 은행들이 자금세탁, 사기 등과 관련이 없는 합법적인 암호화폐 거래 계좌를 동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주요 은행으로는 중국 상업은행, 중국은행, 농업은행, 건설은행, 공상은행 등으로, “계좌 운영과 암호화폐 출처가 합법적이면서 인터넷 사이트가 은행 카드 서비스를 지원할 경우 사용자의 자금을 적극적으로 동결시키지 않는다”며 “자금세탁이나 사기 등의 불법 사건에 관련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중국 소비자들은 알리페이나 위챗 등 주요 은행의 카드를 지원하는 사이트에서 암호화폐 거래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해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했던 알리페이는 결제 사이트가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한 계좌 동결 등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업계 관계자들은 “은행들이 계좌를 동결시키지 않는다고 해도 담보 대출이나 임금 지불 등의 중요한 용도가 있는 은행 카드는 암호화폐 구매에 쓰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국은 2017년 9월 중국 규제 당국은 국내의 암호화폐 거래소들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강제 폐쇄 조치한 바 있다. 또한 중국 정부는 거래소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암호화폐 거래를 불법화한다고 보도했었다.

2018년 초 중국 정부는 거래 플랫폼에 대해서도 암호화폐 연계되어 있는 다른 유사 거래소 서비스들에 대해서도 엄격히 단속했으며 2019년 11월 말쯤에는 중국 암호화폐 거래소 5곳이 사업을 일시 중지하거나 영구 폐쇄됐다.이어 중국 선전에서는 중국 정부로부터 거래 금지령을 위반한 39개 암호화폐 거래소들에 대해 시정 조처를 한바 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 하고 있다. 이에 시진핑 국가 주석도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정책적으로 앞세워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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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라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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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6-17 11:25:50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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