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상하단(9,600달러 지지선과 9,800달러 저항선) 폭이 좁은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단기 가격 전망과 관련해 여전히 다수의 전문가들은 9,800달러 선을 주요 저항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분석 업체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시장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최근 '30일 가격 변동성(30-day volatility)'이 40%를 기록하며, 지난 3월 6일 이후 최저 수치를 나타냈다는데요.
변동성 감소는 현재 비트코인 시장 가격에 뚜렷한 방향성이 나타나지 않았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9,300달러에서 9,900달러 사이의 좁은 박스권 내에서 움직이고 있는 모습은 그동안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잦아들며 횡보 기간이 축적될수록 방향을 막론하고 순간적으로 큰 움직임을 보여왔다는 분석입니다.
일례로 2019년 9월 21일 기준 비트코인의 30일 가격 변동성은 35%를 기록했고,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2,300달러 가까이 폭락한 바 있는데요. 또 지난 1월 6,800달러에서 9,500달러로 급등할 당시 비트코인 30일 가격 변동성은 33%로 비정상적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따라서 비트코인 30일 가격 변동성 수치가 35% 아래로 내려가면 비트코인 급등락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투자회사 패럴랙스디지털(Parallax Digital) 최고경영자(CEO) 로버트 브리드러브(Robert Breedlove)는 "법정화폐와 달리 비트코인 공급량 추세가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요국 중앙은행이 잇달아 경기 부양책을 시행하고 현금 공급량을 늘렸다. 이에 법정화폐 공급량은 급격하게 증가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지난 5월 세 번째 채굴 보상이 반감하는 등 공급량 추세가 완만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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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