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뉴욕증시는 암울한 경제 진단과 미국과 중국의 갈등,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증가 조짐 등 불안감을 자극할 수 있는 소식들이 많았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경기부양 추가 조치에 더해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 고용시장 등에 따른 빠른 경제 회복 가능성에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그 사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은 거래량이 하락하며 9,700~9800달러 좁은 범위에서 거래되며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을 포함한 다수의 전문가들은 9,800달러의 허들을 확실히 돌파해야 1만 달러의 저항선을 향해 고공행진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는데요. 그 1만 달러마전 넘어설 경우 월간 최고가를 기록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핵심 약세 추세선인 9,700달러 선 아래로 떨어지게 된다면 매도세력(곰)에 의해 9,000달러 초반대까지 가격 하락을 겪을 수도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한 업계 분석가는 "9,900달러 선 저항 돌파 시 비트코인은 상승쐐기 패턴 상단 저항을 테스트하러 올라갈 수 있으며, 반대로 9,400달러 선 지지 붕괴 시 상승쐐기 패턴 하단인 9,300달러까지 되돌림할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요. 특히 미국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모건크릭 디지털애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의 공동 창업자 제이슨 윌리엄스(Jason A. Williams)는 "미국 최대 암호화폐 펀드인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투자신탁(Grayscale’s Bitcoin Investment Trust, GBTC)의 비트코인 1개를 소유하려면 약 11,240달러(약 1,000주)를 지불해야 한다"며, GBTC 수요가 급증하면서 현물 비트코인보다 높은 프리미엄으로 거래되고 있어 향후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다만 암호화폐 전문 분석가 잭 오웬(Zach Owen)은 최근 "비트코인 반감기(블록 보상 반감)이 이제 막 지나 가격 반영의 시간이 필요하고, 코로나19와 같은 세계적 재난 등으로 인해 본격적인 비트코인 강세장은 2021년 연말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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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