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3일, 일본 주요 은행 세 곳이 디지털 도입과 확산을 위한 공동 연구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공동 디지털 결제 솔루션의 실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일본 대형 금융기관인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 미즈호파이낸셜그룹,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이 조직된 연구 그룹에 참여한다.
또한 이번 연구를 주관하는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디커렛은 " 참여 기업 과 기관들은 디지털 화폐 및 디지털 결제인프라의 과제와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합의점을 도출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여전히 결제 수단으로 현금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정부는 효율성과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디지털 결제 확산에 노력하고 있으며 비현금 거래를 2025년까지 40%를 증가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그룹의 의장을 맡은 히로미 야마오카는 온라인 브리핑에서 " 일본에는 현금이 아닌 다른 결제 수단으로 많은 플랫폼이 있었지만, 아직 현금 사용량을 넘는 플랫폼은 없었다며 디지털 화폐와 인프라의 상호운용성을 향상해 이를 해결할 수 있을 것" 이라며 "디지털 화폐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충분히 활용될 여지가 있다"라고 전했다.
해당 연구 그룹은 일본 중앙은행, 재부무, 금융청 감독 아래 △디지털 결제 시스템 운영, △서비스 제공, △인프라 표준 수립 방안, △국내외 잠재 활용 사례 등을 논의하게 된다. 세 은행 외에도 일본 대표 통신사 KDDI, 동일본여객철도, 일본 4대 로펌 모리하마다앤마스모토 등이 연구에 협력한다. 또한 이번 연구 그룹은 이달 첫 시작으로 매달 논의를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9월까지 진행된다.
한편, 대다수 중앙은행은 디지털 화폐 발행이 현지 여건에는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유로는 기술적으로 극복해야하는 점들이 많고 아직 각국 중앙은행들이 디지털화폐가 금융 시스템과 화폐 정책에 미치는 영향을 해결할 방법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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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