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르기스스탄, 암호화폐 채굴 과세안 검토... 매도 이익의 15% 납부
키르기스스탄 의회가 암호화폐 채굴 활동에 세금을 부과하고 규제하는 법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키르기스스탄 세법 개정안은 암호화폐, 채굴 용어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내리고, 채굴자 과세 의무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2019년 8월 처음 발의된 이 법안이 통과되면 현지 채굴자는 채굴한 암호화폐 매도 이익의 15%를 세금으로 납부해야 합니다. 키르기스스탄 의회는 이를 통해 연 10억 달러 예산에 420만 달러를 추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또 지난해 12월 최고위원회가 제안한 KW/h당 0.05 달러 채굴자 지정 전기요금 도입안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평균 가격(KW/h당 0.030 달러) 대비 70% 높은 금액입니다. 키르기스스탄은 지난 2014년 7월 암호화폐를 지불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금지한 바 있습니다.
✔ 美 통화감독청장 "암호화폐 기업·은행, 상호교류 방법 찾는 중"
4일(현지 시간) 신임 미국 통화감독청(OCC)장 브라이언 브룩스(Brian Brooks)가 "은행과 암호화폐 기업이 어떻게 협력과 교류를 이어나가고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는지 조사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암호화폐 관련 기업은 은행 서비스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은행이 암호화폐와 관련해 어떤 수요가 있는지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라며 "우리는 이 분야에서 정말 무언가를 해내고 싶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외신 "바이낸스 IEO 플랫폼,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중국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차이징온체인이 "규제 리스크와 유통 시장에서 터지는 의혹들로 바이낸스의 IEO 플랫폼 런치패드(Launchpad)는 언제 터져도 이상하지 않은 '폭탄'이 되어버렸다"라고 5일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지난해 1월 바이낸스는 IEO 플랫폼 런치패드를 출범했으며, 처음 바이낸스는 중국 투자자들의 참여를 제한했지만, 이후 중국 투자자들의 IEO 참여를 묵과했다"라며 "해당 부분에서 촉발되는 규제 리스크와 더불어, TROY, FET, BTT 등 런치패드 상장 프로젝트들은 투자자, 유통 시장으로부터 의심과 질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런치패드 출범 이후 현재까지 상장된 프로젝트는 13개인데, 실제로 이들 중 현재까지 실사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이나 사용 사례를 만들어낸 프로젝트는 거의 없으며, 해당 바이낸스 IEO 프로젝트 중 8개 프로젝트의 토큰 가격은 IEO 판매가를 하회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13개 프로젝트 중 9개 프로젝트 토큰의 가격이 상장 당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이를 퍼센테이지로 환산하면 69.23%다. 해당 프로젝트 중 PERL, WIN, ERD, CELR, FET 등 토큰의 최고가 대비 낙폭은 90%를 넘어서며, FET의 경우 95% 이상의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바이낸스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FET를 제외한 12개 프로젝트들은 IEO를 통해 6,00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아가 IEO 참여에 필요한 바이낸스의 플랫폼 토큰 BNB는 런치패드 출시 후 6개월 만에 6배의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런치패드 플랫폼은 의심할 여지없이 바이낸스에게 대규모 영업이익을 남겨주었고, 암호화폐 산업 발전에는 어떤 기여도 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 러, 개헌 국민투표 온라인 진행...블록체인 기술 도입
러시아 정부가 개헌 국민투표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당국은 분산원장 기술이 투표 과정의 보안과 투명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모든 투표가 암호화, 익명화되며 해킹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온라인 투표는 6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모스크바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7월 1일 투표소에 방문해 투표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 하원은 지난 5월 13일 지방선거 때 공식 포털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투표를 가능케 하는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 UN 블록체인 전문가 "CBDC, 은행 계좌 대체할 것"
최근 UN 소속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마시모 부노모(Massimo Buonomo)가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는 은행 계좌의 필요성을 없애버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은행과 신용카드사는 오랫동안 디지털 결제 분야를 독점하며 혜택을 누려왔지만, 디지털 화폐의 등장으로 사용자들에게는 새로운 선택권이 생겼다"라며 "오늘날 각국의 금리 환경에서 은행 계좌를 갖고 있어서 좋은 점은 디지털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화폐를 사용하면 디지털 결제가 가능하며, 신용카드 업체에 수수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고 은행 송금에도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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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