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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남부지역 우체국장 불법으로 암호화폐 채굴한 혐의로 체포

    • 윤효라 기자
    • |
    • 입력 2020-06-01 15:58
    • |
    • 수정 2020-06-01 15:58
[러시아 경찰, 불법으로 암호화폐 채굴한 우체국 전 수장 채포했다 ⓒTVCC]

러시아 우체국장이 우체국 네트워크를 이용해 암호화폐를 채굴해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달 30일 (현지시간0 러시아 현지 매채인 RNS 보도에 따르면, 우체국장은 러시아 남부 지역에 있는 미네랄리예보디 (Mineralnye Vody)의 우체국 네트워크를 이용해 암호화폐를 채굴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우체국장이 2019년 9월부터 불법으로 하드웨어를 설치하고 채굴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수사당국은 스타블로폴 지역의 연방 우정국이 이로 인해 3만 루블 약 한화 53만원)의 피해를 보았다고 보도했다.

현재는 수사위원회가 증거를 수집하고 있는 단계라며 형사법에 따른 기소장이 아직 접수되지 않아 우체국장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에도 러시아 생피터스버그 (Saint Petersburg)에서 한화 2억 4000만원에 달하는 전기를 훔쳐 사용한 혐의로 비트코인 채굴자를 체포한 사례가 있다.

러시아 뿐만 아니라 작년 12월에는 중국 허베이성 탕산시에서 비트코인 채굴을 하기 위해 인근마을의 전력을 불법으로 사용해 체포 및 7000여 대의 암호화폐 채굴기를 압수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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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라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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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6-01 18:24:58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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