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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리브라는 위안화의 위상을 위협할 수 있다"

    • 윤효라 기자
    • |
    • 입력 2020-06-01 15:39
    • |
    • 수정 2020-06-01 15:39
[ⓒTVCC]

중국 공산당은 페이스북이 개발 중인 리브라가 위안화의 위상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나타냈다.

중국 현지 미디어 진써차이징(金色 )보도인용, 최근 중국 공산당은 출간한 ‘ 지도부와의 디지털화폐 논의’라는 제목의 도서를 통해“리브라가 위안화의 국제적인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방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산당 간부 양성기관 ‘중국공산당 중앙당교’가 출간한 시리즈 도서 중 하나로 암호화폐, 인공지능 등 4차산업 기술의 정치 및 경제적 파급력에 관해 기술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화폐 개념과 유형, 거래소,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스테이블코인, 리브라, ICO(암호화폐 공개) 등 암호화폐와 관련한 내용이 담겨있다.

책의 서문을 공동 작성한 전 중국건설은행 총재 왕홍장은 “중국은 결제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모바일 결제에 의존해왔다며, 하지만 리브라의 등장으로 판도가 바뀔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리브라 같은 도전과제를 다룰 최선의 방안은 중국의 규제 혁신”이라며 “기술 개발을 억제하는 방식을 통해 새로운 리스크를 해결해 나아갈 수 있고, 알리페이나 위챗페이를 위협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화폐 개발 기회를 미국 기업에 넘겨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출간한 도서에는 중국이 개발 중인 디지털 위안화 내용 및 페이스북 리브라 관련 내용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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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라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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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6-01 15:47:50

좋은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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