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오후 13시 57분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약 331조 141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128조 356억 원을 기록했고, 비트코인 점유율은 65.1%로 비트코인이 우세하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50포인트로 투심은 '중립'상태다.

테터(USDT)는 -0.06% 내린 1,227.33원을 기록했다. 테더가 결제 툴로서의 이더리움(ETH)의 지위를 위협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케인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테더의 시가총액은 리플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현재 4위로 되돌림). 현재 이더리움 기반 테더의 공급량이 가장 많은데, 이를 두고 전문가들을 "인프라로서의 이더리움 가치 입증에는 긍정적인 현상이지만, 수수료를 증가시키고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밀어낼 수 있다"며 "이대로 가면 테더가 이더리움 생태계 결제 수단으로 대체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BTC)은 -0.53% 하락하며 1,172만 8,874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표적인 비트코인 비관론자이자 금 투자 옹호론자 피터 시프(Peter Schiff)가 "골드만삭스의 BTC에 대한 소극적 평가에도 BTC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은 고래들이 시장 조작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제미니 창업자 윙클보스형제와 같은 고래 주소들은 BTC 악재를 희석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가격을 상승시키고 있을 것"이라며 "그런 와중에도 '바보들'의 공급은 줄어들고 있고, 비트코인의 피라미드식 계획을 유지하기 위한 기관투자자들의 유입은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타일러 윙클보스 제미니 창업자는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 투자를 권장하지 않는다고 평가했지만 이후 이틀간 비트코인 가격은 500 달러 상승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더리움(ETH)도 +0.65% 오른 29만 3,627원에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스큐(SKEW)의 데이터에 따르면, 5월 30일(현지 시간) 기준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Deribit) 24시간 ETH 옵션 상품의 거래량 및 미결제약정 규모가 동반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데리비트 내 ETH 옵션 거래량은 4월 초 이래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1.33% 하락한 29만 8,94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라이트코인(LTC)은 -0.61% 하락하며 5만 6,691.43원을 기록했다.

이오스(EOS)는 -0.12% 내린 3,321.01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파이넥스의 EOS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이오스파이넥스(EOSfinex)가 메인넷 베타 출시를 6월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계정 분산과 비트파이넥스의 유동성 결합을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한편 댄 라리머 블록원 CTO가 "EOS 팀은 IBC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IBC(Inter-Blockchain Communication)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하기 위한 프로토콜이다.

트론(TRX)는 +1.54% 오른 19.99원에 거래 중이다. 트론의 저스틴 선(Justin Sun)이 "오는 6월 8일 흥미진진한 신규 프로젝트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트론 기반 테더 발행량이 23억 8000만 개에 달하며, 보유자는 10만 명 이상"이라고 말했다.

리플(XRP)은 +0.83% 상승한 251.35원을 기록했으며, 비트코인SV(BSV)는 -0.94% 내린 23만 9,818원에 매매 중이다.

이더리움클래식(ETC)는 -3.61% 하락한 8,649.47원을 기록했다. 코인니스 마켓 모니터링에 따르면 이더리움클래식(ETC)이 피닉스(Phoenix) 하드포크 업그레이드 블록높이 10,500,839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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