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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美·中 갈등 고조, 비트코인 폭락장 vs 상승장 ?!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6-01 13:54
    • |
    • 수정 2020-06-01 13:54
美·中 갈등 ... 비트코인 상승 전망 ?! ⓒTVCC



6월의 첫날, 뉴욕 증시는 코로나19 책임론과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문제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최고조로 치달으면서 불안정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양국의 추가적인 조치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인데요. 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은 5월 반감기(채굴 보상 감소) 이후 보여준 약세장에서 벗어나 다시 한번 1만 달러 저항선 돌파에 나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전문가들은 미중 관계를 포함한 글로벌 정세 불안, 마이너스 금리와 양적 완화의 전 세계적인 확산 등으로 비트코인의 희소성이 높아지고 하나의 자산 클래스로 인정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곧 1만 달러를 회복하고 이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미중 갈등이 강대강의 전면전으로 현실화될 경우 지난 3월처럼 비트코인 폭락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즉 주식 등 전통 자산시장 급락 시 투자자들이 수익이 발생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처분할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번 한 주 동안의 비트코인 전망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차트 분석을 근거로, "만약 황소(bull, 매수 세력)가 주요 저항선을 넘어 10,500달러 이상으로 가격을 밀어올릴 수 있다면 새로운 장기 상승 흐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곰(Bear, 매도 세력)이 비트코인 가격을 9,400달러 지지선 아래로 떨어뜨리면 강세 전망은 무효화되고 8천 달러 초반대 가격까지 후퇴할 수 있다"라는 분석입니다.

"BTC $9,300달러 유지 → 1만 달러 상승" ⓒTVCC

다수의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은, 현재 비트코인이 9,300달러의 지지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1만 달러를 넘어서면 상승세를, 반대로 9,300달러의 저항선을 내어주면 8,000달러 영역대로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전망을 두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요인으로는, 첫째, 최근 비트코인의 활성화 주소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들었는데요. 이는 지속적인 채택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것과, 미국 암호화폐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의 자산 규모가 사상 최고치로 치솟은 것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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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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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6-01 18:26:32

좋은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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