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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골드만삭스 "암호화폐, 유효한 투자 수단 아니다" ... 업계 전문가 반박 이어져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5-28 15:45
    • |
    • 수정 2020-05-28 15:45
 골드만삭스



세계적인 투자 은행(IB)골드만삭스(GoldmanSachs)가 "암호화폐는 현재 경제 상황에서 유효한 투자 수단이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비트코인(BTC) 을 포함한 암호화폐는 자산 클래스로 적절하지 않은 주요 원인으로 첫째,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과, 둘째, 안정적이지 못한 기타 자산 클래스와의 상관관계, 셋째, 인플레이션 헤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근거 부족 등을 꼽았는데요.

또한 "암호화폐가 증권일 수 있으나 다른 사람이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할 의향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는 증권이 고객들에게 적합한 투자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골드만 삭스 최고 자산 운용 담당자, 샤르민 모사바르-라흐마니(Sharmin Mossavar-Rahmani)는 "일부 헤지펀드들이 높은 변동으로 인해 암호화폐 거래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매력이 실제 투자의 근거가 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는데요.

윙클보스 형제, 골드만삭스에 반박 ⓒTVCC

그러자 암호화폐 업계 전문가들은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공동 창업자 타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는 "골드만삭스가 글로벌 자금 불법적 활용 이슈에 있어 도덕적 우위를 점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는데요. 제미니의 공동 창업자 카메론 윙클보스 (Cameron Winklevoss) 또한"비트코인의 공식 포지션은 '상품'이며, 금융 분야 전문가들은 시대 흐름에 맞춰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암호화폐 회의론자이자 금 투자 옹호론자 피터 시프(Peter Schiff)는 "골드만삭스의 경고는 정확하다”면서 “다만 경제, 달러, 인플레이션에 대한 진단은 틀렸다”고 주장했는데요. 그러면서 “그들은 결국 금 투자를 제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이 유효한 투자 수단이 아니라고 지적하자, 전문가들의 비판이 잇따르며 업계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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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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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5-29 10:53:58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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