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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9,100달러 선 회복 ... 투자심리 '부정적' = BTC 매수 적기?!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5-28 15:44
    • |
    • 수정 2020-05-28 15:44
비트코인, 장중 $9,100 선 회복 ⓒTVCC



간밤 뉴욕 증시는 미중 갈등 고조,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경제 정상화 조치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 등으로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그 사이 비트코인(Bitcoin, BTC)도 상승 흐름을 보이며 장중 9,100달러 선을 회복했는데요. 이와 관련,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의 트레이더이자 미카엘 반 데 포프(Michae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이 9,300달러 선을 넘어서면 9,600달러 선을 넘어 9,800~10,100달러대까지 상승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센티멘트(Santiment)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처음으로 비트코인 투자심리가 부정적으로 돌아섰다"며 현재가 비트코인 매수 적기라고 주장했습니다.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관련 트윗 수는 반토막 났으며, 트위터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부정 코멘트 비율이 4월 13일 이후 처음으로 부정 쪽으로 쏠렸는데요. 지난 5월 8일 비트코인이 9,900달러를 찍었을 당시 대중심리(crowd sentiment)는 1년래 최고치인 2.5를 기록한 바 있는데요. 이는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트윗이 부정적인 트윗보다 2배 이상 많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 지수는 어제는 -0.328까지 낮아졌는데요. 센티멘트는 "최적의 비트코인 매입 시기는 대중심리가 부정 쪽으로 돌아섰을 때다. 특히 -0.5 정도가 적당하다"고 말했습니다.

위안화의 가치 하락이 BTC 상승 예견?! ⓒTVCC

일각에서는 과거 데이터를 봤을 때 위안화 가치 하락이 비트코인 상승에 좋은 재료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 실제 지난 화요일(현지시간) 위안화(CNY) 환율은 달러당 7.1613위안을 기록(위안화 가치 하락), 작년 9월 초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이를 두고 암호화폐 벤처캐피털리스트이며 플레이스홀더(Placeholder)의 파트너인 크리스 버니스키(Chris Burniske)는 "위안화 약세가 지속되면 2015~2016년 장세가 반복될 수 있다"면서 "위안화가 약세일 때 비트코인은 강세였다"고 말했습니다. 2015년 8월, 당시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를 3.5% 평가절하했고, 그해 비트코인은 34% 상승한 적이 있는데요. 2016년에도 위안화 절하 기조가 유지됐고 그해 비트코인은 125% 가까이 올랐습니다.

한편 JP모건 비트코인 분석 보고서는 "현 비트코인 시세가 내재가치보다 25%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는데요. JP모건이 계산한 비트코인의 내재가치는 11,593달러로, 이는 비트코인을 상품으로 보고 연산력, 전기요금, 하드웨어 에너지 효율 등을 추산해 생산 비용을 계산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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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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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5-29 10:53:27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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