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부산을 대표하는 여행길로서 '갈맷길'을 홍보하고 보다 젊은 세대가 참여하는 갈맷길 여행 문화를 조성, 활성화하기 위해 7월 10일부터 20일까지 'Mission I'm possible, 갈맷길 원정대(이하 원정대)'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갈맷길은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와 길의 합성어로 지난 2010년 2월 부산시에서 지정해 지형에 맞게 해안길, 숲길, 강변길, 도심길로 구분(총 9코스)돼 있으며, 부산의 매력인 사포지향(산, 바다, 강, 온천)을 만끽할 수 있는 길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원정대는 오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부산 전역에 이어져 있는 갈맷길 희망코스를 걸으며 갈맷길 주변의 사진 스폿, 맛집, 흥미 있는 스토리 등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관광자원으로 발굴하고 이를 관광코스로 연결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공사에서는 미션수행 결과 평가를 통해 향후 부산 관광 프로그램으로 개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원정대 참가신청 자격은 전국 20∼30대의 갈맷길 여행 희망자로 신청방법은 팀 단위(3∼5인) 구성 후 원정코스의 활동계획을 작성,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 또는 신청사이트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12팀 약 50여 명이며 참가자들에게는 2박 3일간의 활동경비가 지원되고 팀 미션 활동평가를 통해 우수 원정팀에게는 상장과 부상도 수여한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갈맷길 중 경관이 특히 뛰어난 3코스를 선정해 해피트레킹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500여 명이 참가했고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번 갈맷길 원정대에 전국의 젊은 여행객들이 많이 참여해 갈맷길에서 새로운 부산의 매력을 발견하길 기대하며, 발굴된 관광콘텐츠는 부산 여행 프로그램으로 개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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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부산관광공사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