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ICT 공룡 텐센트, 5년간 새 먹거리에 86조 원 투입... 블록체인 포함

중국 ICT 공룡 텐센트의 클라우드 및 스마트 비즈니스 부문 총괄 탕다오셩(汤道生)이 "텐센트는 향후 5년간 신 인프라 구축에 5000억 위안(86조 455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을 비롯해 클라우드컴퓨팅, 인공지능, 대형 데이터 센터, 슈퍼 컴퓨터 센터, 사물인터넷 OS, 5G, 양자컴퓨터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 美 상원, 中기업 상장폐지 법안 가결...블록체인 기업 피해 불가피

최근 미국 상원이 뉴욕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경제 활동을 제한할 수 있는 법안인 '외국기업 책임법'(Holding Foreign Companies Accountable Act)을 통과시켰습니다. 기준에 맞지 않는 중국 기업을 상장폐지하거나 미국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행위를 막는 법안으로, 이에 따라 중국 소재 ASIC 하드웨어 제조업체들의 미 증시 상장 계획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놓였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원의 '외국기업 책임법' 가결과 동시에 나스닥 거래소가 IPO 관련 새로운 자체 규정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중국계 중소기업들의 미국 증시 상장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 印 중앙은행 "암호화폐 업체, 현지 은행 계좌 개설 가능해"

인도중앙은행(RBI)이 암호화폐 업체 및 트레이더의 은행 계좌 개설 등 금융 서비스 이용에 있어 규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노코인(Unocoin) 거래소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 기술 책임자 Harish BV는 해당 문제와 관련해 당국의 공식 입장을 문의했고 이에 RBI 측으로부터 "현재로서는 그러한 금지 조항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앞서 3월 초 인도 대법원은 RBI의 암호화폐 금지령에 위헌 판결을 내렸지만 하지만 현지 주요 은행은 잠재적인 규제 불확실성을 이유로, 암호화폐 서비스 보류 의사를 고수해 왔습니다.

✔ 페이스북 디지털월렛 프로젝트, NOVI로 리브랜딩

페이스북 산하 디지털월렛 자회사 '칼리브라(Calibra)'가 프로젝트명을 노비(NOVI)로 리브랜딩한다고 전했습니다. 노비는 페이스북 산하지만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디지털월렛 출시 후 이용자는 전용 앱이나 페이스북 메신저, 왓츠앱 등을 통해 간편하게 이체 및 송금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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