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신규 실업자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 확대를 우려하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단기 하락 흐름을 보이며 장중 한 때 9,000달러 지지선이 붕괴됐는데요. 다만 현재는 하락폭을 다소 줄이며 9,100달러대에서 약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분석가 토니 스필로트로(Tony Spilotro)는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주식과 비트코인이 상승했지만 언제든 상황이 변해 시장은 다시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 또한, 비트코인 반감기로 채굴 비용이 상승하면서 비트코인 채굴업자들로부터 나오는 매도 압력이 커질 가능성도 높다는 지적입니다. 다만 비트코인이 정말 강세장 준비가 되어 있다면 비트코인 하락은 ‘저점 매수’ 시즌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퀀텀 이코노믹스(Quantum Economics)의 설립자인 마티 그린스펀(Mati Greenspan)은 이날 노트에서 “시장은 지금 장기간 지속된 넓은 범위의 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범위의 바닥은 6,000달러, 또는 심지어 4,000달러가 쉽게 될 수도 있다”면서 "다만 비트코인이 방향을 돌려 1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도 상당하다"고 전망했습니다.
페어리드 스트레지스(Fairlead Strategies)의 창업자이자 매니징 파트너인 케이티 스톡톤(Katie Stockton)도"비트코인의 중기 모멘텀은 긍정적"이라면서 "61.8% 피보나치 되돌림(Fibonacci retracement) 구간인 10,055달러 저항선을 돌파한다면 2019년 최고치인 13,852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현재 알트코인 시장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과연 비트코인은 주말 동안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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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