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한국시간으로 새벽 4시 비트코인(BTC) 네트워크가 세 번째 반감기를 맞이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의 블록다아 채굴 보상이 기존 12.5 BTC에서 6.25 BTC로 감소했다.
역사적인 반감기 도래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은 기대감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에 다수의 전문가들은 반감기가 비틐인 가격에 미치는 단기적인 영향은 크지 않다며, 서서히 강세장으로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일어날 일을 예측하는 것의 대부분은 과거 동향이나 기술적 분석에 근거한 추측에 불과하다. 채굴의 지속적인 중앙 집중화, 해시레이트의 증가 및 감소,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안전성 등과 같은 여러 요소에 의해 비트코인 가격은 얼마든지 변동할 수 있다.
여전히 투자자들은 반감기를 기념해야 하는 이벤트인지 두려워해야 하는 이벤트인지에 대한 의문을 던지고 있다. 이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최악에서부터 최고까지 가능성이 있는 반감기 이후 시나리오를 발표했다.
최악의 시나리오 - 죽음의 마이닝 소용돌이
세 번째 반감기의 시나리오 중 최악은 ‘비트코인의 죽음’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가격 하락으로 인해 반감기가 죽음의 마이닝 소용돌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말한다.
채굴자들은 사업을 부양하기 위해 더 많은 코인을 팔아 판매 압력을 발생시키면 채굴과 비트코인의 죽음을 초래한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추측이 새롭게 등장한 것은 아니지만,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이 시나리오는 가장 비현실적인 결과로 선정됐다.
고통스러운 시나리오 - 둔화
두 번째 시나리오는 최악은 아니지만, 투자자들이 경험하길 바라는 것은 아니다. 채굴자가 새로운 블록을 채굴하는 속도가 하락하는 가능성뿐 아니라, 최종적으로 가격 하락으로 인한 공공의 관심과 채택이 잠재적인 둔화를 가져오는 것이.
이로 인해 증가된 채굴 난이도로 더 비효율적인 마이닝 작업이 진행되며, 채굴 풀과 대규모 채굴 업계는 해시레이트 감소를 빠르게 보충할 것으로 보인다.
현실적인 시나리오 - 돈에 관심 없는 사람(Honey Badger)들은 신경 쓰지 않는다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는 이전에 진행된 두 차례에 걸친 반감기와 같은 방식으로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반감기를 겪는 시나리오다.
비효율적인 채굴자들과 시장 투기자들에 의해 단기간에 하락과 판매 물량 상승이 발생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해시레이트는 꾸준히 증가한다. 과거 각 반감기에서 해시속도와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 두 가지 지표 모두에서 항상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고의 시나리오 - 상승장 시즌
마지막으로, 본격적인 상승장 시즌을 위해 준비하는 시나리오가 있다. 기대와 공공의 이익이 새로운 돈의 유입을 유발 시키고 구매 수요를 높인다. 또한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해시율이 증가하고 비트코인 시장 지배력이 증가할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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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