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서치 "아프리카, 암호화폐 보급률 가장 높아"

암호화폐 전문 리서치 기관 아케인리서치의(Arcane Research)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이 전 세계에서 암호화폐 보급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케인리서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우 인터넷 사용자의 13%가 암호화폐를 보유하거나 사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 세계 3위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나이지리아는 인터넷 사용자의 11%가 암호화폐를 보유하며 5위를 차지했으며, 인터넷 사용자의 암호화폐 보유율의 전 세계 평균은 7%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보고서는 "아프리카 지역의 암호화폐 보급률이 높더라도 장애물은 존재한다”라며 “아프리카 지역에는 암호화폐 채굴, 상점 지원, 스마트폰 보급, 인터넷 등 암호화폐 산업 관련 인프라가 부족한데, 이는 아프리카 지역 내 암호화폐 대중화를 방해하고 있는 가장 큰 요소"라고 부연했습니다.

✔ 바이낸스, 중국 도메인 등록... "교육·기술 집중"

바이낸스가 세계에서 가장 암호화폐에 대해 비판적인 국가 중 하나인 중국에 도메인을 공식 등록했습니다. Binance.cn은 중국의 공업신식화부(MIIT)에 등록됐으며, 2020년 4월 초에 당국의 공식 승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초기 단계에서는 암호화폐가 아닌 교육과 기술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바이낸스는 2017년 암호화폐 금지령으로 인해 중국을 떠난 바 있습니다.

✔프랑스 중앙은행, CBDC '디지털 유로' 첫 테스트 완료

최근 프랑스 중앙은행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 발행 관련 테스트인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유로 테스트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테스트에는 현지 투자은행 소시에떼 제네랄(Societe Generale)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랑스 중앙은행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향후 몇 주 동안 CBDC 관련 테스트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프랑수아 빌레로이 드 갈로(Francois Villeroy de Galhau)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프랑스가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는 첫 국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 미 하원 의원, 블록체인 촉진법안 발의...블록체인 활용 및 도입 조사 요구

최근 브렛 거스리(Brett Guthrie) 미국 켄터키주 공화당 의원이 '블록체인 촉진법안(Advancing Blockchain Act.)'을 발의했습니다. 법안 초안은 연방거래위원회와 상무부 장관에게 미국의 블록체인 활용과 도입 현황에 대해 새로운 조사를 진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법안은 공급망 관리를 포함한 주(州) 간의 상업에 블록체인을 도입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거스리의 하원 에너지 상업 위원회의 지위를 고려했을 때, 에너지 분야의 블록체인 활용 사례도 포함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초안에 암호화폐는 디지털자산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앞서, 그는 2018년 10월 '2018 블록체인 촉진법안 HR 6913'을 발의한 바 있습니다.

✔ 50 BTC 이체 주소, 크레이그·클라이만 소송 문서 내 크레이그 소유로 기재

20일, 50 BTC 이체가 발생한 사토시 소유 추정 주소 '17XiVVooLcdCUCMf9s4t4jTExacxwFS5uh'가 현재 진행 중인 크레이그·클라이만 소송의 법정 문서에서 크레이그 라이트 소유의 주소로 기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크레이그 측 변호사 안드레스 리베로(Andres Rivero)는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만약 크레이그가 BTC를 이체한 것이 아니라면, 해당 BTC와 주소는 그의 것이 아니고 해당 BTC와 주소가 그의 것이 아니라면, 리스트 내에 크레이그의 소유가 아닌 주소가 더 있을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주 법원은 앞서 크레이그 라이트와 데이브 클라이만 간의 소송 최종 판결일을 7월 6일로 확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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