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오후 14시 15분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약 322조 365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148조 685억 원을 기록했고, 비트코인 점유율은 66.7%로 비트코인이 우세하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49포인트로 투심은 '중립'상태다.

비트코인(BTC)은 전날 보다 -2.49% 하락한 1,169만 2,169원이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0.1BTC 이상 보유한 주소 수는 1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최소 0.1BTC을 보유한 주소 수는 300만 개를 넘어섰다. 이는 소규모 거래 시장이 지속적인 약세 사이클에서 저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도, 비트코인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위험회피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영향이라는 진단이다.

이더리움(ETH)은 -1.85% 내린 25만 8,415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 샤딩(Sharding) 개발 업체 프리즈매틱랩스(Prysmatic Labs)이 출시한 이더리움 2.0 페이즈'0' 테스트넷 토파즈(Topaz)에 예치된 ETH가 100만 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에 따르면, 테스트넷에 참여한 검증노드가 29,30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프리즈매틱랩스는 4월 토파즈(Topaz) 테스트넷을 출시했으며, 검증자들은 참여하기 위해 Goerli ETH1 테스트넷에 32 ETH를 입금해야 한다.

리플(XRP)도 -1.75% 하락한 247.65원에 거래 중이다. 테터(USDT)는 전날대비 -0.24% 하락하며 1,229.90원에 거래 중이며, 비트코인캐시(BCH)는 -2.75% 내린 29만 5,092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SV(BSV)는 -1.31% 하락한 24만 4,904원에 매매되고 있다. BSV 네트워크에서 5월 초 309MB 거대 블록이 출현한지 며칠 만에 369MB 거대 블록이 출현했다. BSV 메인넷 역대 최대 크기의 블록이다. 이 블록은 지난 16일 블록높이 635141에서 채굴됐으며 1,324,314건의 트랜잭션이 담겼다.

라이트코인(LTC)도 -3.41% 내리며 5만 4,260.71원에 매매 중이며, 바이낸스코인(BNB)는 -1.88% 하락한 2만 686.29원을 기록했고 이오스(EOS)는 -2.43% 내린 3,177.87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조스(XTZ)는 -1.63% 하락한 3,438.16원을 기록했다. 최근 스위스 소재 암호화폐 거래 중개 업체 비트코인스위스(Bitcoin Suisse) 산하 기관 투자자 대상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 비트코인 스위스 볼트(Bitcoin Suisse Vault)가 테조스의 보안강화 스테이킹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PwC가 감사를 맡아 보다 안전한 커스터디 및 스테이킹이 가능하다는 게 비트코인스위스 측의 설명이다.

카르다노(ADA)는 +0.09% 오른 69.97원에 거래 중이다.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카르다노(ADA, 시총 11위) 창시자가 "카르다노 개발사 IOHK가 하이퍼레저 프로젝트(Hyperledger Project)와 W3C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그들의 지식은 IOHK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해당 파트너십이 입찰 과정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OHK와 카르다노 재단의 계약이 올해 연말 만료되며, IOHK는 커뮤니티에 재계약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코스모스(ATOM)는 +1.64% 상승하며 3,274.26원에 거래중이다. "코인베이스 커스터디가 코스모스(ATOM, 시가총액 25위) 스테이킹을 지원한다"며 "클라이언트는 코스모스의 스테이킹을 통해 보상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스팀(STEEM)은 -12.84% 하락한 280.38원을 기록했다. 어제 오후 11시경 하드포크된 스팀은 이로 인해 기존 커뮤니티 이용자 중 일부가 500만 달러 상당의 큰 손실을 입게 됐다. 앞서 ‘페이스북의 대항마’라 불리던 스팀 커뮤니티는 스팀잇을 인수한 트론재단에 맞서기 위해 적대적 하드포크를 시행했고, 이는 단순 기술적인 문제를 넘어 네트워크 운영을 둘러싼 견해 차이의 문제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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