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은 "디지털화폐에 블록체인 등 IT기술 반영…외부 자문단 구성"
한국은행이 디지털화폐(CBDC) 파일럿 테스트를 위한 시스템 개발 때 분산원장(블록체인) 등 최신 IT기술을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8일 한은은 '해외 중앙은행의 CBDC 추진 현황'에서 14개 해외 중앙은행의 12개 CBDC 기술검토 사례를 연구한 후 이같이 밝혔습니다. 구현기술을 공개한 스웨덴, 싱가포르, 일본-ECB, 캐나다 등 총 6건 모두 CBDC 시스템에 분산원장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한은은 "해외 중앙은행의 CBDC 관련 기술검토 사례를 참고해 향후 개발할 CBDC 파일럿 시스템에 분산원장 등 최신 IT기술이 적절히 반영될 수 있도록 IT시스템을 구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내외 기술보유 업체와 정보를 교환하고 있으며, 앞으로 외부 기술자문단 구성 등을 통해 전문적인 견해도 청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비자 CEO "암호화폐 도입 못할 이유 없어... 잠재력 크다"
JP모건 연례 테크 컨퍼런스 질의응답 세션에서 디지털 화폐와 스테이블코인에 관한 전략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미국 대표 카드사 비자(Visa) CEO 알프레드 켈리(Alfred F. Kelly)가 "법정화폐 기반 디지털 화폐는 매우 잠재력 있는 신흥 결제 기술"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디지털 화폐는 어떤 대안이나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결제 생태계를 보완할 수 있다며, 현재 전 세계 160여 개국 통화 거래를 지원하고 있는 비자는 암호화폐를 도입 못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최근 외신에 따르면 비자는 중앙 집중식 컴퓨터에서 디지털 화폐를 만드는 것에 관한 특허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美 유명 VC "암호화폐 산업, 주기적인 사이클로 성장"
미국의 유명 벤처캐피털 안드레센 호로위츠(a16z)가 암호화폐 산업 주기가 무규칙적인 것 같지만, 지속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 프로젝트, 스타트업들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a16z에 따르면 암호화폐 업계에는 2009~2012년, 2012~2016년, 2016~2019년 세 차례의 사이클이 있었으며, 이 때마다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하고 관심과 소셜 미디어 활동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다시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프로젝트 및 제품 출시로 이어졌다는 설명입니다. 2011년 사이클의 경우 거래소, 마이너, 월렛 등이 출시됐고, 2013년 사이클 최고조에는 이더리움 등 중요한 프로젝트의 등장과 펀딩이 이뤄졌습니다. 2017년 세번째 사이클 정점에서는 암호화폐 투자가 주류로 주목받으며, 결제, 금융, 게임, 인프라 등 수십개의 흥미로운 프로젝트들이 출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a16z는 향후 이들 프로젝트들이 4번째 사이클을 연출할 수 있다며, 개발자들과 창업자들이 지속적으로 암호화폐 산업을 리드해나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미드 'Billions'서 비트코인 등장
쇼타임(Showtime)과 넷플릭스에서 방영 중인 미국 드라마 빌리언스(Billions)에서 비트코인이 언급됐습니다. 빌리언스의 시즌 5 에피소드 3에서 헤지펀드 억만장자 바비 액설라드(Bobby Axelrod)의 아들 고르디에(Gordie)가 학교 기숙사에서 비트코인을 채굴하다 추방된 스토리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에 일부 암호화폐 팬들은 작가가 "비트코인을 부정적으로 묘사했다"고 비판했지만, 작사는 "모든 혁명은 기존 시스템에 대항하면서 시작한다”며 “아기의 첫 발걸음을 묘사한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 美 애리조나주, 블록체인 투표 플랫폼 첫 사용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가 블록체인 투표 플랫폼 Voatz를 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사용했다고 전했습니다. 1100장이 넘는 표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폰을 통해 회의 투표에 참여됐으며, 이는 애리조나주에서 처음으로 블록체인 투표 시스템을 도입한 사례입니다. 앞서 유타주에서 7,000표 이상이 블록체인 투표 플랫폼을 통해 개표된 바 있습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다양한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