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크롬, 암호화폐 채굴 코드 삽입 광고 차단

구글이 자사 웹 브라우저인 크롬(Chrome)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오는 8월부터 암호화폐 채굴 코드 삽입, 프로그래밍 불합리, 네트워크 최적화 미적용 등 배터리 소모가 심한 광고를 차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구글 크롬 측은 "최근 일부 광고가 배터리나 네트워크 데이터 등에서 리소스 불균형을 야기하고 있다"며 "크롬은 사용자 배터리와 데이터를 보호하고 보다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해당 광고들을 제한하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빗썸 , 부산블록체인특구 2차 사업자 후보 탈락

빗썸의 통합거래소가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2차 사업자 후보에서 탈락했습니다. 14일 부산시는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변경 계획 공청회’를 열고 2차 사업자로 중소기업벤처부에 심사를 올릴 후보를 공개했습니다. ‘통합 거래소’를 내세우며 100억 원 상당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빗썸은 최종 탈락했으며, 영화 기생충으로 유명해진 바른손 컨소시엄도 2차 사업자 후보에서 제외됐습니다.

✔ 中 특허청, 영상 지식재산권 보호에 블록체인 활용

중국 국가 특허청(국가지식산권국)이 2020년 국가 지식재산권 전략 및 지식재산권 강국 추진 플랜'를 발표했습니다. 디지털 지식재산권 보호 기술을 국가 중심 표준화 연구 사업으로 지정됐습니다. 또한 지식재산권 보호 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을 영상 재산권 보호에 활용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노르웨이 정부, 암호화폐 채굴 기업에 전기세 인하 검토

노르웨이 정부가 최근 2020년 정부 예산안을 개정하며 암호화폐 채굴 사업에 대한 '전기세 인하' 인센티브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노르웨이 내 암호화폐 채굴 업체는 약 97% 이상의 전기세 인하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 린다 호프스타드(Linda Hofstad) 노르웨이 지역개발부 장관은 "암호화폐 채굴 업체에 전기세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면, 아마 야당으로부터 비판을 받을 것"이라며 "우린 비판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노르웨이 정부는 2016년 전력 수요가 많은 데이터 센터에 전기세 혜택을 주며 첨단 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정책을 내놓은 바 있지만, 야당의 반발에 부딪혀 암호화폐 채굴 산업을 혜택 제공 대상에서 제외한 바 있습니다.

✔ TON 투자자 퀴위 공동창업자, 1700만 달러 투자금 대출 전환

텔레그램 블록체인 프로젝트 TON 개발 중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TON에 1700만 달러를 투자한 결제 처리 업체 퀴위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솔로닌이 투자금 대출 전환을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텔레그램 측에 따르면 투자자는 투자금의 72%를 즉각 반환받거나 내년 4월 110%를 돌려받는 형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퀴위의 경우 대출 전환을 결정하면서 내년 1870만 달러를 돌려받게 됐습니다. 그는 "2018년 텔레그램이 TON 프로젝트 ICO를 통해 17억 달러를 조달했으며, 투자자 중 30%가 대출 전환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1년은 꽤 긴 시간으로, 파블 두로프 텔레그램 창업자가 추가적인 수익원 및 자금 조달 방안을 찾아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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