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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 기술 시장, 2025년까지 연평균 38% 성장 전망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5-15 11:59
    • |
    • 수정 2020-05-15 11:59
내달 '모바일 운전면허증' 정식 출시 ⓒTVCC



다음 달이면 실물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가 정식 출시되죠. 이제 스마트폰만 있으면 운전 자격과 나이 확인이 가능해져 신분증 때문에 지갑을 들고 다닐 필요가 더 줄게 됐는데요. 차량 공유 등 자격 확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운영하는 업체들도 이용자의 신분증 위조나 도용 문제를 걱정하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운전면허 확인이 가능하게 된 데는 기술적으로 블록체인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요. 신뢰 네트워크인 블록체인으로 '경찰청-사용자-서비스 제공 업체'가 데이터 진위 여부를 상호 검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 것이 주효했습니다.

통신 3사의 공동 본인인증 '패스' ⓒTVCC

최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다음 달부터 블록체인을 활용한 모바일 운전면허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 규제 샌드박스 임시 승인을 받아, 모바일 서비스가 실물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고, 같은 해 10월에는 운전면허 자격 인증 기관인 경찰청·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본격적으로 개발에 착수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모바일 운전면허는 통신 3사의 공동 본인인증 브랜드 '패스'에 통합돼 서비스될 예정인데요. 모바일 운전면허에는 경찰청 또는 도로교통공단에 등록된 '이용자 사진'과 면허 정보를 담고 있는 'QR코드 및 바코드'가 함께 표시되는 간단한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 패스는 올해 3월까지, 2천6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대국민 서비스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현재는 운전면허 자격과 나이 검증에만 한정돼 있지만, 향후 상호인증과 결제 등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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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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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5-16 14:06:03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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