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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CC 블록체인 단신뉴스] 5월 15일 금요일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5-15 10:33
    • |
    • 수정 2020-05-15 10:33
5월 15일 블록체인 단신뉴스 ⓒTVCC



업비트 해킹 피해액 일부 바이낸스 유입, 동결 완료

14일 업비트 해커 소유 추정 주소에서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로 137 ETH(약 27,160 달러 규모)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이낸스는 즉시 해당 금액 및 주소를 동결 조치했습니다. 이와 관련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업비트 해킹 피해 자금으로 추정되는 자산은 바이낸스 유입 즉시 동결됐다"라며 "업비트 및 법 집행 기관들과 함께 해당 트랜잭션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MF 통화자본시장국장 "CBDC, 결제 시스템이 나아갈 방향"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의 통화자본시장국장 토바이어스 아드리안(Tobias Adrian)이 한 인터뷰에서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는 좋은 아이디어"라며 "CBDC는 미래의 결제 시스템이 나아가야 할 방향인 동시에 중앙은행의 운영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는 이날 "코로나19 사태는 최근 100년간 인류에게 있었던 재앙 중 최악의 재난이자 위기"라며 "각국의 실업률은 전례 없는 속도로 상승 중이며, 경제 붕괴 정도도 이전의 재난과는 비교되지 않을 만큼 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코로나 사태는 장기적으로 글로벌 경제에 흉터를 남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리서치 "블록체인 전기차 충전 시장, 9년 뒤 10억 달러 규모"

글로벌 마켓 리서치 기관 가이드하우스 인사이트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전기차 충전 및 통합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2029년 10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해당 기관은 "전기차 충전 및 통합 애플리케이션 시장에 블록체인이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라며 "블록체인 기술은 전기차 충전 및 통합 솔루션의 정보 관리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으며, 새로운 수익 형태를 창출해낼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자, 디지털 화폐 관련 특허 신청

미국 대표 카드사 비자(Visa)가 중앙 집중식 컴퓨터에서 디지털 화폐를 만드는 것에 관한 특허를 신청했습니다. 이날 미국 특허청이 공개한 비자의 특허 신청서(2019년 11월 처음 제출)에 따르면 이 기술은 중앙은행이 통화의 양과 가치를 통제함으로써 디지털 달러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비자는 신청서에서 "암호화폐 시스템은 법정화폐 시스템 대비 장점이 있다"며 "일례로 암호화폐 송금은 법정화폐 송금보다 빠를 수 있고 일부 암호화폐는 거래를 위 변조할 수 없는 블록체인을 사용하기 때문에 신뢰받는 경우가 많다"며 "다만 법정화폐처럼 규제를 받지 않으며 정부가 법정화폐 시스템을 완전히 암호화폐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은 실용적이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암호화폐는 전자 기기를 사용해야 하는데 일부 국민은 전자 기기를 가지고 있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청서에는 이더리움 관련 언급도 11번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비자 대변인은 포브스에 "모든 특허가 새로운 제품이나 기능으로 나타나는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전 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 위원장은 비자의 특허 출원 자체가 민간기업이 정부와 협력해 돈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재조명하겠다는 증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우주 프로그램이나 인터넷 같은 대규모 사업을 할 때 민간-공공 부문 간 협력 관계가 있음을 확인시켜 준다"며 "이번 특허 출원은 민간 부문이 돈의 미래에 대해 매우 많은 일들을 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월간조선 "빗썸 일방적인 출금 중단 사례 증가"

빗썸을 통해 암호화폐 거래를 하는 일반회원의 계좌를 빗썸 측에서 일방적으로 막는 사례가 느는 탓입니다. 제보자 A씨는 "계좌 출금이 막힌 상태"라며 "빗썸이 갑자기 계좌 돈이 증가한 이유를 소명하라고 해서 설명했는데 이후 아무런 답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관련 민원을 받았다는 한 의원실의 보좌진은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회색 지대에 있다”며 “빗썸이 이런 상황을 악용하는 것 다는 관련 제보가 많이 들어오고 있어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빗썸 관계자는 국회 의원실에 “출금 제한금지조치를 하게 되면 당연히 당사자에게 명확히 사유를 적어 통보한다”며 “제대로 소명을 하면 내부적으로 검토해서 풀어준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제보자들이 빗썸이 요구한 소명과 그에 필요한 서류를 보내란 곳으로 보냈지만 몇 달이 지나도록 회신이 없고 고객센터도 불통이었다고 지적했다고 미디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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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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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5-15 11:02:38

다양한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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