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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美 증시 하락 불구, 비트코인 상승세 ... 암호화폐 시장 호재 多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5-14 14:35
    • |
    • 수정 2020-05-14 14:35
비트코인, 장중 9,300달러 선 회복 ⓒTVCC



지난 하루 동안 미 증시에는 악재가 많았습니다. 특히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와 미·중 갈등 고조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요. 파월 의장은 피터슨 국제경제 연구소 화상 강연에서 향후 경제에 대해 "매우 불확실하고, 심각한 하방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며, 연준의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양쪽에서 추가 부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전일 금리를 마이너스(-)로 내리라고 압박했는데요. 또한 트위터를 통해 "세계가 중국에서 온 전염병으로 타격받았다"라며, 코로나19 중국 책임론과 무역 문제를 본격적으로 연계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암호화폐 시장의 분위기는 달랐습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단기 상승 흐름을 보이며 장중 9,300달러 선을 회복했는데요. 전문가들은 "반감기(비트코인 공급량이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 완료 후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이 지난해 연간 최고치를 기록했던 당시와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또 다른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4년마다 반감기가 실행되는 비트코인은 과거 두 차례의 반감기 후에는 몇 달 동안 2,500% 이상의 수익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의 반등세를 두고, 미국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에 대한 암호화폐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됐을 수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많은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마이너스 금리와 대규모 자산매입 등 비전통적 통화정책은 공급량이 제한된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매일 1달러씩, BTC 사야해” ⓒTVCC

한편 한 업계 전문가는 "가난한 사람들일수록 매일 1달러씩 비트코인(Bitcoin, BTC)을 사야 한다"고 조언했는데요. 비트코인 장기 지지자로 알려진 금융 평론가 맥스 카이저(Max Keizer)는 "비트코인 매수로 저소득층 생활을 개선할 수 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일수록 1달러라도 좋으니 비트코인을 사면, 가격 상승에 따라 이들의 경제 수준도 나아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제안대로 2011년부터 비트코인을 매수했다면 지금쯤 아마 백만장자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맥스 카이저 외에도 다수의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세 번째 반감기를 지난 현재 시점부터 연말까지 급등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투자자들을 기대케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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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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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5-15 10:52:43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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