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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와 삼성전자 협력, 블록체인 전자증명 5G 스마트폰 출시

    • 윤효라 기자
    • |
    • 입력 2020-05-14 14:14
    • |
    • 수정 2020-05-14 14:26
[SK텔레콤과 삼성전자 협력, 양자 보안 5G폰 출시 ⓒTVCC]

오는 14일 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인 ‘이니셜’이 탑재된 5G스마트폰 갤럭시 A퀀텀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양자 보안 기반의 △T아이디 이중 로그인 △SK페이 생체인증 보호 △블록체인 모바일전자 증명 서비스 ‘이니셜’을 경험할 수 있다.

이니셜은 블록체인 DID(Decentralized Identifier) 기술을 적용해 위·변조를 방지하고 자기 주권을 강화한 서비스로 오프라인 절차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다양한 개인 증명서를 발급 및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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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보안이 적용된 이니셜은 이용자가 각종 개인 증명서(출입증, 자격증, 졸업/성적증명서, 보험청구서류 등)를 저장할 때 ‘퀀텀 지갑’이 자동 생성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양자난수생성 칩셋이 제공하는 난수를 기반으로 3가지 서비스에서 사용되는 암호키를 생성함으로써 서비스 보안을 강화하는 개념이다. 모든 서비스는 데이터를 보관하거나 주고받을 때 암호화-복호화 과정을 거치는데 이때 암호키가 필수적이다.

갤럭시 A 퀀텀에서 T아이디 로그인을 하면 ‘1차 아이디 로그인 → 2차 퀀텀 OTP 인증’ 이중 보안 절차를 거치게 된다. 기존 아이디 로그인에 양자보안 기반의 OTP(일회용 비밀번호) 인증이 추가돼 이용자의 계정을 더 안전하게 보호하는 방식이다.

또한, SK페이지 앱을 통해 편의점 및 식당 등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 양자보안으로 보호되어 생체인증 정보(지문) 을 안전하게 사용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향후 온라인 가맹점 앱 결제 시에도 양자보안이 적용되도록 현재 개발 중이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갤럭시 A 퀀텀 출시로 전 세계 양자 보안 산업의 역사를 새로 썼다”며 “5G 초연결 시대를 살아가는 SK텔레콤 고객들이 안심하고 ICT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차별화된 보안 솔루션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SK텔레콤은 5G네트워크 및 사물인터넷 등에 영역에서 양자보안 기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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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라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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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5-15 10:56:32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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