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아마존웹서비스(AWS)도 블록체인에 주목하고 있다.
13일 AWS가 온라인에서 ‘AWS 서밋 온라인 코리아 2020 행사’를 개최, 클라우드를 활용한 국내외 기업들의 비즈니스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매년 개최하는 AWS 서밋 온라인 코리아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온라인 전용 행사로 개최됐으며, 행사에서는 클라우드 인프라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과 혜택에 대해 소개했다.
버너 보겔스(Werner Vogels) 아마존 최고기술책임자(CTO)의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맞아 클라우드가 어떻게 비즈니스 변화에 대응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조연설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에는 블록체인 기업들도 찾아볼 수 있었다.
‘누구나 손쉽게 사용하는 블록체인, 비즈니스에 활용하기!’ 세션에 AWS 박혜영 솔루션즈 아키텍트와 람다256의 정권호 CSO 그리고 LGU+의 이승한 선임이 연단에 올랐다.
블록체인의 잇점과 엔터프라이즈에서의 활용 사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로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람다256의 정권호 CSO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BaaS) 플랫폼인 루니버스(Luniverse)를 활용한 여행, 헬스케어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LGU+의 이승한 선임이 블록체인을 활용한 모바일 디지털 운전면허증 구축에 대한 생생한 구축 경험을 설명하고 예시 화면을 최초 공개했다.
이 밖에도 SK텔레콤, 로보티즈(ROBOTIS),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beNX 등이 자리했으며, 행사장에서는 데모 체험 존, 리워드 프로그램, 전문가 질의응답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한편, AWS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인 ‘아마존 매니지드 블록체인’을 출시했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으며, 국내에선 CJ올리브네트웍스가 국내 최초로 음원 저작권 관리를 위해 도입한 바 있다.
관련 기사 : CJ올리브네트웍스, 국내 최초 블록체인 음원 저작권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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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