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오후 15시 20분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약 294조 130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227조 447억 원을 기록했고, 비트코인 점유율은 67.0%로 비트코인이 우세하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39포인트로 투심은 '공포'상태다.

테터(USDT)는 +0.02% 상승한 1,229.24원을 기록했다. 암호화폐 트랜잭션 추적 사이트 웨일 알러트(Whale Alert)에 따르면, 11일 15시 14분경(UTC) 트론 테더 트레저리 주소에서 1억 USDT(한화 약 1,232억 원)가 신규 발행됐다. 해당 트랜잭션의 해시값은 ‘9dd58512b1e065a6e785a96545bd54779e0d181739573a1785c130bbf151180b’다.

비트코인(BTC)은 전날 보다 +0.55% 상승한 1,071만 3,932원이다. 중국계 대형 채굴풀 F2Pool의 창업자 선위(神鱼)가 "이번 반감기 이후 BTC 네트워크의 전체 해시레이트는 최대 몇십 퍼센트까지 하락할 수 있다. 평균 블록 생성 시간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는 곧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이날 "향후 약 일주일간 기존 채굴자들은 채굴 난이도 변동 없이 BTC를 채굴할 수 있다. 해당 기간 네트워크 효율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 비교했을 때 BCH 혹은 BSV 채굴이 BTC 채굴보다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 이번 반감기는 거시적인 배경이 지난 2번의 반감이와 확연히 다르다. 채굴자들은 전기세 등 채굴 비용 최적화를 통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더리움(ETH)도 +0.73% 오른 23만 2,452원에 거래 중이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ETH, 시총 2위) 창시자가 11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 컨센서스에서 "이더리움 2.0은 새로 출시된 멀티 클라이언트 테스트넷 '슐레이'(Schlesi)에서 '페이즈0' 출시 전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론적으로 이더리움2.0은 기존 이더리움1.0 네트워크보다 초당 1,000 건 이상의 거래량을 많이 처리할 수 있다. 확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작업을 하고 있으며, 프라이버시에 관한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이더리움 퍼블릭체인에서 이 같은 기술들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이트코인(LTC)도 +1.34% 상승하며 5만 1,997.90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1.75% 상승한 28만 9,326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오스(EOS)는 +0.39% 오르며 3,000.67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SV(BSV)는 +3.35% 오른 23만 2,059원에 매매 중이다.

리플(XRP)은 -0.15% 내린 241.30원을 기록했다. 리플 CTO 데이비드 슈와츠(David Schwartz)가 XRP 트랜잭션의 2%만이 실질적인 가치 이전으로 이어졌다는 코넬대 웹사이트에 게재된 논문(3월 발표)에 대한 반응을 내놨다. 슈와츠는 "해당 보고서의 내용(XRP 원장 대부분 거래가 제로(0) 가치)은 사실이며, 이는 원장의 빠른 속도, 저렴한 비용, 큰 용량을 보여주는 증거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거래가 오더북 내 포지션을 위한 봇들의 싸움으로 보이며, 이중 극소수가 악의적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또 스패머(spammer)를 제거하는 조치를 취할 경우 XRP 트레이더들에게 심각한 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클래식(ETC)는 -0.71% 하락하며 7,480.00원에 거래 중이다.

트론(TRX)은 +0.81% 오른 17.55원에 거래 중이다. 트론스캔에 따르면 트론 총계정 수가 580만 개를 돌파했다. 현재 5,811,557개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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