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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 보안업체 인수.. 보안문제 해결될까?..

    • 윤효라 기자
    • |
    • 입력 2020-05-08 15:05
    • |
    • 수정 2020-05-08 15:23
[ZOOM, 종단가 암호화 기능으로 보안을 더 강화할 계획 ⓒTVCC]

원격으로 화상회의 등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 줌(ZOOM)이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 사회적 거리 두기, 재택근무 및 봉쇄 조치 시행으로 화상회의 및 원격교육 등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화상회의 솔루션 줌(ZOOM)이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각종 보안 이슈에 대한 우려와 문제 제기가 이어진 바 있다.

일명 ‘줌 폭격’(Zoom Bombing)이 발생했는데 화상회의 및 원격 수업에서 무단으로 접근해 유해 영상을 올리는 등 여러 각종 보안 이슈가 발생했으며 일부 주요 국가 기업에서는 줌 사용을 제한하기도 했다.

현지 시간 7일 줌은 보안 결함을 개선하기 나서 보안 업체 키베이스(Keybase)를 인수한다고 CNBC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키베이스는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스텔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았으며 이후 스텔라와 협력해 대규모 에어드랍을 하기도 했다. 또한, 종단간 암호화 기술을 기반으로 메신저, 협업 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명 보안 솔루션 업체로 알려진 키베이스는 줌의 종단간 암호화 작업을 맡게 되며 통화, 영상, 문자 등의 데이터를 발신자와 수신자만 읽을 수 있도록 하며 지원 플랫폼을 포함한 제삼자는 해당 데이터를 읽을 수 없다고 전했다.

또한 줌은 페이스북의 최고정보보완책임을 지낸 알렉스 스타모스를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줌이 암호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2일 이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수백만 명의 프라이버시를 개선할 독특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는 줌이 실시한 ‘90일간 보안 강화 계획’을 통해 개발 업무를 중단하고 사이버 보안과 프라이버시 강화 작업에 더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줌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종단가 암호화 기능은 결제 고객 대상으로 우선 지원되며 기업은 해당 기술이 보안 수준을 항상 할 뿐만 아니라 유료 서비스 이용을 확대해 사업의 수익성 부분도 높여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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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라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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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5-09 15:00:35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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