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6일 삼성SDS가 지난 2018년 10월 출원한 ‘블록체인 트랜잭션에 대하여 배치 프로세싱을 수행하는 장치 및 그 방법’ 특허가 공개됐다.
특허에 따르면, 삼성SDS가 공개한 배치 프로세싱 장치는 복수의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의 트랜잭션 처리 성능을 향상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트랜잭션 처리 상황에 따라 배치 사이즈의 설정값을 조정, 배치 프로세싱에 따른 트랜잭션 처리 지연, 처리 실패 리스크 등을 최소화한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삼성SDS가 자체 연구개발한 블록체인 넥스레저(Nexledger) 엑셀러레이터를 탑재해 추가적인 성능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삼성SDS는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넥스레저를 제공하고 있으며, 110여 개 고객사들과 함께 삼성SDS의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 유니버셜(Nexledger Universal)’을 이용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넥스레저 유니버셜은 분산합의 알고리즘을 개선을 통해 비즈니스 상황에서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거래처리 속도를 제공한다.
현재 삼성SDS는 50개 이상의 블록체인 관련 특허를 국내외에서 출원 중이다. 지난 2018년에도 삼성SDS는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ID 관리 방법 △거래 확정 신뢰도 산출 방법 및 방법을 수행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모니터링 시스템 등 7건의 블록체인 관련 특허를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지난 3월, 삼성 SDS는 삼성SDS의 이스라엘 핀테크 기업 크레도락스(Credorax)와 협약을 체결, 넥스레저를 이용한 블록체인 및 RPA 솔루션 기반 지급결제 플랫폼 사업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유럽 금융시장도 공략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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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