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오후 14시 45분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약 312조 512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205조 304억 원을 기록했고, 비트코인 점유율은 67.0%로 비트코인이 우세하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49포인트로 투심은 '중립'상태다.

비트코인(BTC)은 전날 보다 +3.06% 상승한 1,139만 9,196원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의 70% 이상이 재생가능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생가능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면, 향후 블록 보상의 감소에도 효율적으로 채굴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 루크 대시 주니어(Luke Dash Jr)의 데이터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의 전체 노드수가 47,000 이하로 떨어졌으며, 이는 3년 내 최저 수준이었다. 노드의 수는 지난 2018년 1월 최고 수준이었던 20만 개 이상에서 지속 감소세를 보였으며, 노드의 감소는 새로운 트랜잭션의 검증과 네트워크 트랙잭션 기록을 저장하는데 참여하는 사람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최저 수준이 최근 가격과 해시레이트가 증가하는 시점에서 나왔다는 설명이다.

이더리움(ETH)은 -1.16% 하락하며 25만 2,912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 샤딩(Sharding) 개발 업체 프리즈매틱랩스(Prysmatic Labs) 소속 개발자 대니 라이언(Danny Ryan)이 "이더리움 2.0 '0'단계 출시 전 바운티 프로그램의 모든 보상이 2배로 증가했다"며 "심각한 오류의 경우 최대 2만 달러의 바운티를 지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바운티 프로그램의 목적은 메인넷 출시 전 개발자들이 Eth2 '0'단계의 버그를 발견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리플(XRP)도 -1.31% 내린 264.89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암호화폐 전문 평가업체 와이스 크립토 레이팅스(Weiss Crypto Ratings)가 6일(현지 시간) "올 1분기 리플의 판매 매출은 175만 달러 규모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1,308만 달러 감소한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와이스 크립토 레이팅스는 "87%의 매출 감소는 리플이 보다 보수적인 판매 전략을 벤치마크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테터(USDT)는 전날대비 -0.09% 하락한 1,228.40원에 거래 중이며, 비트코인캐시(BCH)는 -0.62% 내린 30만 580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SV(BSV)는 -0.71% 떨어지며 25만 1,336원에 매매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SV 테스트넷에서 2.8G, 3.2G의 거대 블록이 생성됐다. 해당 블록에는 약 1000만 건의 트랜잭션이 담겼으며, 거래 수수료는 29 BSV, 33 BSV에 달했다는 설명이다. 이는 거래 수수료가 BSV 블록 보상(6.25 BSV)의 5배에 달하는 셈이다. 해당 거대 블록의 생성시간이 평균 3시간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트코인(LTC)도 -2.21% 하락하며 5만 6,429.27원에 매매 중이다. 바이낸스코인(BNB)는 -1.13% 내린 2만 505.75원을 기록했고 이오스(EOS)는 -2.06% 하락한 3,326.23원에 거래되고 있다.

루프링(LRC)은 +1.17% 상승한 42.41원에 거래되고 있다. 탈중앙화 거래소 구축을 위한 개방형 프로토콜 루프링이 "루프링 프로토콜에서 치명적인 프론트엔드 버그가 발견됐다"며 "이에 따라 리레이어(relayer) 서비스를 일시 중단할 예정이며, 루프링 거래소는 점검 모드로 전환된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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