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오후 14시 50분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약 305조 799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176조 903억 원을 기록했고, 비트코인 점유율은 66.1%로 비트코인이 우세하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42포인트로 투심은 '공포'상태다.

비트코인(BTC)은 전날 보다 -0.03% 하락한 1,100만 3,407원이다. 다음 주로 예정된 비트코인의 반감기를 앞두고 가파를 상승세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기세력이 비트코인의 강세장을 부추겨서는 안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위가 당부되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은 반감기까지 약 5일을 남겨두고 있으며, 블록높이 기준으로는 866 블록이 남은 상태다.

이더리움(ETH)은 -1.06% 하락하며 25만 3,872원을 기록했다. 유명 업계 전문가인 돈알트(DonAlt)는 이더리움의 현재 주봉 차트가 강력한 저항선에 놓여있는 것을 근거로 "매도의 기회가 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이 다시 24만 원을 반납할 시, 하락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리플(XRP)도 -0.83% 내린 267.30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과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를 대상으로 한 집단 소송이 또다시 제기됐다. 소송을 제기한 투자자들에 따르면, 리플이 토큰 판매와 관련해 증권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다. 해당 소송 건은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접수됐으며, 과거 제기된 소송들과 마찬가지로 리플의 미 증권 거래 위원회의 유가 증권 분류 여부, 공시 의무 미이행 등이 주요 문제로 거론됐다.

테터(USDT)는 전날대비 +0.11% 오른 1,226.76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2개월간 비트코인(BTC) 옴니 네트워크 기반 USDT 거래량이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옴니 레이어의 USDT 공급량도 50% 이상 감소했다. 이렇게 수개월 연속 공급량 위축이 지속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이와 관련해 파울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비트파이넥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트레이더들이 USDT 네트워크를 선택하는 데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네트워크 수수료와 속도다”며 “상대적으로 긴 컨펌 시간이 필요한 옴니 기반 USDT는 이더리움, 트론(TRX) 등 네트워크보다 수요가 낮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0.94% 내린 29만 9,569원을 기록했고 비트코인SV(BSV)는 -0.58% 떨어지며 25만 1,709원에 매매되고 있다.

라이트코인(LTC)도 -1.26% 하락하며 5만 7,380.55원에 매매 중이다. 라이트코인이 라이트코인 코어 0.18.1 버전 RC1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버전은 새로운 기능과 다양한 버그 수정, 성능 개선 등의 업데이트를 포함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BNB)는 -2.02% 내린 2만 623.73원을 기록했고 이오스(EOS)는 -1.34% 하락한 3,375.46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캐시(ZEC)는 -0.96% 떨어진 5만 3,886.53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캐시의 신규 채굴기 ‘앤트마이너 Z15’가 조만간 출시될 전망이다. 현재 주류 ZEC 채굴기는 △앤트마이너 Z11 △이노실리콘 A9 시리즈 등이 있으며, 한편 지캐시는 오는 11월 반감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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