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27일, 올해 중국에서 신설된 블록체인 기업은 4,069개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블록체인 전문 분석업체 롱해시(Longhash)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업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는 중국 남부 광둥성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중국에 정식 등록된 블록체인 기업은 2만 7,694곳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작년 10월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의 집단 학습을 주재하면서 중국 시진핑 주석은 "블록체인 기술 발전과 산업의 혁신적 발전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블록체인 분야의 이론과 혁신, 산업에서 선두에 설 수 있도록 기초 연구를 강화하고 혁신 능력을 높여야 한다"라고 발언하바 있다.
이를 통해 중국 대기업들도 자체적인 블록체인 솔류션을 활발히 개발하고 있다. 또한,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 대기업에 무역금융, 공급망 관리, 디지털 인보이스 등, 금융 부문을 도입해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한편, 이달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블록체인을 국가 정보 인프라의 필수 기술로 지목하고 블록체인 산업을 지속할 수 있는 신흥 사업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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