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은 주말 동안 8,000달러 저항선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7,650달러 저항선에 직면하며 강력한 랠리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비트코인 가격이 7,650 달러의 저항 영역을 넘어설 경우 가격 상승세가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초기 저항은 7,800달러 수준이며, 그 이상에서는 8,000달러의 핵심 저항 지역을 테스트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 시각 비트코인은 글로벌 시장에서 7,700달러를 넘어섰기 때문에 다음 핵심 저항인 7,800달러와 8,000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업계 전문가도 "비트코인이 현재 긍정적 분위기 속에 상승 흐름을 나타내는 가운데 기술 지표와 기관들의 매수 움직임도 강세 신호를 보내고 있고 설명했는데요. 비트코인 반감기(비트코인 공급량이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이후에는 8,000달러를 상당 수준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7,000달러대를 다시 반납하게 된다면 기술적 지표로도 강세는 무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시장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발(發) 경기 침체를 방어하기 위한 각국 중앙은행의 초(超)저금리와 양적완화(QE)로 인해 인플레이션 햇지(위험회피) 수단으로 비트코인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이와 더불어 머지않은 5월 초로 예상되는 비트코인의 세 번째 반감기가 가격 상승 촉매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는 분위깁니다. 이로 인해 조만간 대규모 상승 랠리를 보일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일례로 업계 전문가인 빌리 밤브루(Billy Bambrough)는 최근 ‘2020년은 새로운 2017년인가? 비트코인은 올해 최고의 자산이 될 수 있을까?(Is 2020 The New 2017? Bitcoin Could Be This Year’s Best Performing Asset)’라는 기고를 통해 "비트코인이 2020년에 2017년과 같은 상승장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최근 여러 국가의 사상 최대 규모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시장의 움직임과 불확실성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은 전과 같은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미 경제지 블룸버그도 '비트코인 성숙도의 도약(Bitcoin Maturation Leap)'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올해 비트코인은 투기적인 디지털 자산이 아닌 디지털 금으로 성숙될 전망이며,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은 온체인(On-chain)지표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과연 비트코인이 2017년 암호화폐 랠리와 유사한 기념비적인 황소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일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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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다~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