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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블록체인 등 혁신 기술 활용 ‘시티스마트’ 사업에 193억 투입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0-04-27 14:48
    • |
    • 수정 2020-04-27 14:48

미세먼지 통합지도 구축 등 미래의 성장동력을 창출

▲세종시, 블록체인 등 혁신 기술 활용 ‘시티스마트’ 사업에 193억 투입

세종특별자치시가 블록체인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한 시티스마트 사업에 본격 나선다.

23일 세종시는 ‘제281번째 정례 브리핑’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시티스마트 프로젝트에 대해 193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티스마트 사업은 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서 자율주행, 블록체인과 같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실증‧상용화하여 미래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프로젝트다. 또한 교통‧주차와 같은 도시문제를 해결하여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체감형 스마트서비스를 확충하여 시민들에게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종시는 우선 △미세먼지 통합지도 구축 △빅데이터를 활용한 어울링 운영 개선 △스마트파킹을 통한 효율적인 주차장 운영 △스마트팜을 통한 도시숲 활성화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전자거버넌스 도입 등 10개 시티스마트 사업에 193억 원을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들에게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스마트 헬스기퍼 서비스’ 사업과 시민들이 세종형 스마트시티 정책 수립과 서비스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시민참여형 거버넌스 구축’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는 인프라 구축 위주에서 벗어나, 삶과 밀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세종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설명이다.

이춘희 시장은 “시티스마트 프로젝트는 우리 시에서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정부 스마트시티 사업 정책의 방향을 좌우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과 적극 소통하며 시티스마트를 추진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시 내 중앙부처를 우선으로 올해 말부터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공무원증’을 시범 도입한다. 중앙부처 공무원은 자신의 스마트폰에 모바일 공무원증을 발급받아 기존 공무원증과 병행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관련 기사 :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폰 공무원증’ 연내 출시...중앙부처부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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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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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4-28 10:29:55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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