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오후 14시 20분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약 274조 270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169조 138억 원을 기록했고, 비트코인 점유율은 63.7%로 비트코인이 우세하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28포인트로 투심은 '극단적 공포'상태다.

테터(USDT)는 -0.29% 내린 1,234.85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BTC)은 +2.02% 상승하며 952만 6,708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년간 비트코인은 다른 주요 자산군(major asset classes)에 비해 우수한 투자 수익률을 기록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몇 개월간 기존 금융 시스템의 리스크가 증가하며 이러한 추세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이에 투자자들의 비트코인에 기대는 여전히 높다.

이더리움(ETH)도 +1.30% 오른 24만 3,419원에 거래 중이다. 코인메트릭스의 시장 분석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의 상관관계 지수가 0.92(-1~1 사이 수치 중 1에 가까울 수록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의미) 부근에서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며 역대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 지난 3월 BTC 급락 이후 두 자산 가격간 양의 상관관계는 0.92 수준을 유지했으며, 지난 4월 23일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자 ETH도 따라서 7.80% 상승했다. 다만, 1개월 기준 BTC·ETH 가격 상관관계 지수는 하락세를 띠고 있다. 이는 지난 4월 23일 가격 급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한편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 창시자가 "(PoS 알고리즘으로 전환되면) 곧 구식이 될 이더리움 채굴기를 영지식증명(Zero Knowledge Proofs)에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탈릭은 "(PoS 전환 후) 기존 채굴자 100%를 유입시키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지식증명은 검증자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비밀정보를 노출하는 대신 자신이 그 비밀정보를 알고 있음을 증명해 검증하는 프로토콜이다.

라이트코인(LTC)도 +0.47%의 상승률 기록하며 5만 5,431.68원을 기록했으며, 이오스(EOS)는 +2.64% 상승한 3,430.79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캐시(BCH)는 +2.33% 오르며 30만 3,318원에 거래되고 있고 이더리움클래식(ETC)은 +5.36% 오르면서 7,584.46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SV(BSV)는 -0.26% 하락하며 24만 1,064원에 매매 중이며, 리플(XRP)은 +1.75% 상승한 244.44원을 기록했다.

대시(DASH)는 -2.97% 내린 10만 3,179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시의 블록높이 1,261,440에서 발생하는 블록보상 감소는 28일 새벽 2시 전후로 전망된다. 현재 대시 네트워크의 평균 블록 생성 시간은 158.85초이며, 블록보상 감소 이후 블록보상은 기존 3.11 DASH에서 2.89 DASH로 감소한다.

질리카(ZIL)는 +6.49% 상승하며 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질리카가올해부터 모듈형 네트워크(Modular Network) 작업에 착수해, 연내 새로운 탈중앙화 거래소(DEX)를 정식 출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앞서 3월 싱가포르 소재 Switcheo와 파트너십을 체결, 질리카 DEX를 만들었으며 블록체인 분석 및 AML 소프트웨어 업체 엘립틱(Elliptic)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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