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의 공원과 버스정류장에서는 구민 누구나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구는 2018년 제2차 공공 무선인터넷(Wi-Fi) 구축 사업으로 공원 42개소 및 버스정류장 8개소에 무선인터넷 AP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실질적인 서비스는 6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구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 8월에는 야간에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공공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구민들이 한층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로써 2017년부터 진행해온 위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버스정류장 114개소, 관내 공원 42개소 및 공공시설 8개소에 대해 설치가 완료됐다.
이에 따라 구민들은 통신사와 상관없이 스마트폰, 노트북 등을 이용해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공공 무선인터넷의 사용 시 문제가 되는 구 행정의 정보유출과 같은 보안사고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계양구에서 구축한 공공 무선인터넷은 내부 행정망이 아닌 기간사업자 KT 및 CJ의 임대망으로 구축했기 때문이다.
금년도 관내 공원에 구축된 공공 무선인터넷은 기가급 인터넷망으로 동시접속은 256명까지 가능하며 직선거리 150m 내외에서도 서비스 접속이 가능하다고 한다.
서비스 가능지역 내 인근 주민들은 가정집 내에서도 인터넷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하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첫 화면에서 구정 홍보물을 시청하면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데 구에 따르면 2018년 6월 현재 1일 평균 접속자 수는 약 2만 명에 달한다.
참고로 주요접속 지역은 출퇴근 시간대는 지하철역 부근 버스정류장이며 오후 시간대는 초등학교 인근 버스정류장이다.
임학역 인근 버스정류장은 일일 접속횟수가 300회에 이른다.
구 담당자는 "구민 누구나 편리하게 무선인터넷을 누릴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과 공공시설에 무선인터넷을 설치했다"며 "구민의 생활편익 증대와 통신비 절감을 통한 정보통신 복지정책 구현을 위해 공공 무선인터넷 가능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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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천계양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