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블록체인 규제 자유 특구 2차 사업자가 기존 7개 기업에서 5개로 추려졌었는데, 현지 시간 23일, 부산시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는 사업 변경계획안을 확정하고, 총 27개 사업자를 중소기업벤처부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21년까지 문현혁신지구 및 센텀혁신지구 등 17곳에 특구를 두고 총 27개 업체 8개 사업을 중소기업벤처부 규제자유특구규제특례등 심의위원회( 위원장 중기부장관)에 올릴 방침이다.
지난해 10월 벌인 이번 2차 사업자 신청에는 사물인터넷(IoT)과 금융, 데이터, 생활소비 등 다양한 분야 업체 38곳이 신청서를 낸 거로 알려졌다. 그중 7개 기업에서 5개 기업으로 추려졌고 그중 2차 사업자 후보에서 최종 4개 사업이 결정됐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 관심을 모았던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가상자산의 유동성 공유 플랫폼 구축 사업에서 제외 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써 빗썸은코리아는 자회사인 GCX얼라이언스를 통해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에 100억원을 투자하고, 부산에 통합 암호화폐 사이트를 유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었지만 이번 2차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은 시기상조로 보인다며 가상자산은 여전히 정부의 정책 기조와 맞지 않는 측면이라고 설명했다.
2차 사업자 후보 명단에는 △블록체인 기반 디자인권 통합 관리 서비스(세정아이앤씨) △AI 및 블록체인 기반 항만 출입 DID 서비스(삼성SDS 컨소시엄)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리워드 및 거래 서비스(글로스퍼) △블록체인 기반 의료 마이데이터 거래 플랫폼 구축(세종텔레콤 컨소시엄) 등이다.
한편, 부산 블록체인 규제 자유 특구 1차 사업으로 진행 중인 관광 공공안전 금융 등 3개 사업은 내부 본격적인 필드 테스트를 위한 실증기간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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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썸이 안됐네요~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