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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블록TALK] 프롬카, 블록체인 기반 투명한 중고차 거래 플랫폼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0-04-20 13:39
    • |
    • 수정 2020-04-21 12:29

프롬카 대표 강승구, CTO 박성준 교수님과 심층 인터뷰 진행

▲[생생블록TALK] 프롬카, 블록체인 기반 투명한 중고차 거래 플랫폼

프롬카(FrommCar)는 블록체인 기반 중고차 거래 플랫폼으로 프롬카토큰(FCT)을 발행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자동차 부실 정비 및 불량 정비, 중고차 시장의 불투명함과 같은 자동차 생태계에 대한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앤드어스·동국대블록체인연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 한 바 있다. 프롬카는 지난 16일 오후 7시 코인베네와 빅원 거래소에 동시 상장했다.

TVCC는 프롬카 대표 강승구, CTO 박성준 교수님과 함께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 중고차 시장에 대해서

강승구 대표 : 최근 중고차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 중고차 시장을 바라보는 인식이 부정적입니다. 성능기록부 조작, 사고 이력 등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행동을 많이해 레몬시장(실제로 구입해 보지 않으면, 진짜 품질을 알 수 없는 재화가 거래되고 있는 시장)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프롬카가 나섰습니다.

◆ 프롬카에 대해서

강승구 대표 : 프롬카는 블록체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으로 중고차 시장을 투명한 시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차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했습니다. 중고차는 정비 이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에 전국 6만 5천여개 1~2급 정비소와 협약을 맺어, 차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 기존 중고차 시장과의 차별성

강승구 대표 : 기존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사고 이력입니다. 이에 따라 프롬카는 실시간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다룰 계획입니다.

박성준 교수 :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보상(토큰 공급) 가치 향상을 위해 사용(수요) 토큰의 실사용처(즉, 공급과 수요가 일치)의 수익 모델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가치 창출을 위해 자동차·물품 판매 등 추가 수익 사업과 병행할 예정입니다.

◆ 프롬카 프로젝트의 기술적 측면

박성준 교수 : 중고차 관련해 신뢰성 회복을 위한 많은 프로젝트들이 탄생했습니다. 정부도 이를 위해 ‘장안평 주오차 매매시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가장 중요한 것은 정비 이력 데이터입니다. 하지만 데이터 원본에 대한 신뢰성을 간과(오라클 문제)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록 이전의 데이터에 대한 신뢰성 확보를 위해 카센터, 고객 등 주변 관계자들의 검증 절차를 마련했습니다. 프롬카의 핵심은 자동차 이력 데이터의 원천 소스를 검증해 신뢰성을 보장한다는 것입니다.

◆ 고의 누락에 대한 대체 방법

박성준 교수 : 자동차와 관련 데이터 공개는 강제성은 아닙니다. 다만, 고객이 업로드한 거짓 데이터를 검증할 수 있는 프로세스가 있습니다. 따라서 고객이 혼자서 속이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며, 만약 거짓 데이터를 올릴 경우 패널티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이력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여러가지 장치를 강구했습니다.

◆ 개인간 거래(P2P), 자동차 보험 등 연계 서비스

박성준 교수 : 개인 상거래의 가장 큰 문제점은 중고차 판매상보다 프로세스 정리가 저하된다는 점입니다. 향후 개인이 플랫폼에 참여하면 외부 전문가에 협력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을 추가할 예정으로 내년을 목표로 이같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강승구 대표 : 딜러, 상사 등 판매처와 자연스럽게 관련 캐피탈 보험 협약이 실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험사하고는 연계가 당연하며, 이력 데이터를 통한 차별화된 책정가를 추산할 예정입니다.

◆ 앞으로의 계획은?

강승구 대표 : 프롬카는 올 3분기 테스트넷을 오픈하여 2021년 2분기에서 2022년 3분기까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박성준 교수 : 개발을 시작하기 위해선 주변 관계자들의 협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앤드어스 체인(이더리움 기반 퍼블릭 블록체인)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르면 오는 7월에 개발을 완료해 3분기 안으로 1차 서비스를 오픈, 내년 1/4분기에 2차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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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4-20 18:00:06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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