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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14위인 다크코인 모네로(XMR), 빗썸에서 유의종목으로 지정

    • 윤효라 기자
    • |
    • 입력 2020-04-16 16:13
    • |
    • 수정 2020-04-16 16:19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 다킄코인 '모네로' 퇴출 하다 ⓒTVCC]

코인마켓캡 기준 14위인 암호화폐 모네로(XMR)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모네로를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이번 ‘N번방’사건으로 미성년자 성 착취 물을 유포한 텔레그램 이용료로 사용된 일명 다크코인 모네로 코인을 한국 암호화폐 시장에서 퇴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업비트와 다른 거래소에서는 지난해 다크코인 모네로를 상장폐지 한 바 있다. 하지만 빗썸과 후오비 코리아 거래소에서는 거래가 이루어졌었다. 이어 먼저 후오비 코리아가 모네로 거래를 종료하면서 현지시간 16일 빗썸이 다크코인 모네로와 버지(XVG)를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현지시간 16일 이날 오후 4시부터 이들 종목에 대한 입금을 중지하며 래 지원에 대한 최종 공지 일정은 다음 달 14일로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후 30일 간 유예기간을 통해 가상자산에 대한 재단의 소명, 계획 등을 검토하고 유의종목 해지나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된다

빗썸에 따르면 암호화폐가 형사상 범죄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거나 기타 형사사건과 연관되는 것이 명확한 경우에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할 수 있다

모네로는 n번방 중 하나인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구속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조주빈이 유료 이용자들에게 입장료 형식으로 많게는 수백만 원까지 암호화폐를 받았으며 여기에는 다크코인이 모네로가 포함되었다.

한편, 모네로는 익명성이 강화된다는 특징 때문에 거래 기록이 남지 않아 추적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18년 모네로는 '북한 불법 자금 조달에 활용'된다는 기사가 보도되면서 다크코인으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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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라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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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4-16 16:50:45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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