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동안 비트코인(Bitcoin, BTC)은 하방 압력이 거세지며 장중 한때는 6,800달러 선마저 반납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른 오전부터 다시 반등 흐름을 보이며 심리적 지지선인 7,000달러를 회복했다가 다시 7000달러 선을 반납하며 시소 장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차트 분석을 근거로 "비트코인 황소(Bull, 매수 세력)이 현재 20주 지수이동평균(MA·7,724달러) 저항벽에 직면해 있어, 만약 황소들이 7,700달러 선 위로 가격을 올린다면 50주 단순이동평균(8,676달러)을 향한 랠리가 가능하고 이 수준마저 넘으면 10,500달러 저항 영역까지 가격을 밀어올릴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암호화폐 분석가 테디(Teddy)와 플러드(Flood)도 차트분석을 통한 전망을 내놓았는데요. "단기적으로는 7,200달러가 비트코인이 탈환할 수 있는 핵심 가격 영역"이라며 "만약 비트코인이 6,800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해 7,200달러 수준을 넘어서면, 황소는 7,500달러를 다음 목표로 삼을 가능성이 있고 이 가격대마저 넘어서면 상당한 수준의 상승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다른 암호화폐 분석가 니콜라스 머튼(Nicholas Merten)은 "현재 비트코인은 1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장기 궤도에 올라간 상태"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세계 최대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비트멕스 '크립토 트레이더 다이제스트'(Crypto Trader Digest) 레터에서 "미 증시가 다시 하락할 경우 모든 자산 클래스가 '토해내면서(puke)' 비트코인 가격도 조정 받을 수 있다"면서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이 다시 한번 3,000달러대를 시험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다소 불안정한 장세로 인해 알트코인 시장은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과연 비트코인은 다수의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대로 상승세를 보여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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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