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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저항벽 넘어서지 못하고 주춤 ... "한 번 더 하락세 보일 것"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4-10 16:03
    • |
    • 수정 2020-04-10 16:03
비트코인, 7,200~7,300 달러서 횡보 ⓒTVCC



지난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2조 3천억 달러 규모 부양책 발표에 힘입어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반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7,400달러와 7,500달러 저항벽을 넘지 못한 채 7,200~7,300달러 범위에서 횡보하고 있는데요.

암호화폐 전문가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현재 비트코인은 7,400달러와 7,500달러 수준에서 강한 저항에 직면해 있다”며 “만약 이 가격대를 돌파하면 7,600달러 이상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한 “이후 주요 저항은 약 7,800달러이고, 이마저 넘어서면 황소(Bull, 매수 세력)가 8,000달러 저항선을 노릴 수 있다"며 "반대로 황소가 7,10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하면 7,000달러를 넘어 6,800달러 지지선까지 밀릴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FX스트릿(FXstreet)은 "비트코인 차트가 강력한 하락 움직임을 시사하는 약세 페넌트 패턴(bullish pennant pattern)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이에 따라 반감기(블록 보상 감소) 이전에 5,000달러 선까지 추락할 수 있다"면서 "이같은 급락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빠른 시일 내에 가격을 8,000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고 분석했습니다.

"BTC, 8,000 달러 시험할 가능성 有" ⓒTVCC

이 밖에도 다수의 업계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또 한 번의 급락장을 경험할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3,000달러부터 많게는 1,000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비트코인이 7,100달러 부근에 자리 잡고 있는 장기 이동평균(MA)을 넘어서면서 8,000달러를 향한 랠리 견해가 강화됐다"고 분석하는 전문가들도 있는데요. 이들은 "비트코인이 단기간 내 심리적 저항선 8,000달러를 시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최근 미국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모건크릭 디지털애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의 공동 창업자 제이슨 윌리엄스(Jason A. Williams)는 “비트코인이 반감기(블록 보상 감소) 전 5,000달러까지 하락한다면 전 재산을 털어 매수하겠다. 진입 시기라고 확신한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과연 비트코인은 또 한 번의 하락장 이후 상승세를 이어갈지, 아니면 현재 시세에서 2만 달러를 향해 나아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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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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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4-11 11:19:25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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