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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 올해만 41개 암호화폐 신규 상장

    • 윤효라 기자
    • |
    • 입력 2020-04-10 14:45
    • |
    • 수정 2020-04-10 14:54
[빗썸,업비트, 코인원 암호화폐 거래소들 몸집 불리기에 나서 ⓒTVCC]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올해 들어서 3개월 만에 41개 암호화폐를 신규 상장하며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지난해 거래소들이 일제히 투자유의 종목 정책을 강화한 바 있다. 이번에는 신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상장하면서 다시 몸집을 불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급감한 매출을 메우기 위해, 신규 상장에 공격적으로 나서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인원을 올해에만 총 20개, 한 달에 6개 종목이 상장되고 있는 셈이다. 업비트와 빗썸 또한 올해 각각 7개, 14개 종목을 신규 상장하며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거래소들이 신규 프로젝트를 공격적으로 상장하는 과정에서 검증이 부실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 지난 2월 빗썸에 상장된 베네핏은 상장 직전 공지한 암호화폐 물량과 상장 후 유통 물량이 서로 달라 상장 한 달 만에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또 코인원에서 거래량 미달로 상장 폐지된 코스모코인도 두 달 만에 다시 빗썸에 상장되는 등 거래소마다 상장 기준점이 다르다 보니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이 제기되면서 투자자들이 무분별한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암호화폐 시장에도 상장기준과 책임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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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라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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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4-11 11:16:23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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