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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블록체인 활용한 中 항구 통과 테스트 실시

    • 입력 2020-04-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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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0-04-10 09:35

데이터 접근성 개선...물류 양도 과정, 신속해져

▲테슬라, 블록체인 활용한 中 항구 통과 테스트 실시

미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중국 수입 통과 절차 개선을 위해 블록체인을 도입했다.

7일(현지 시간) 블록체인 물류 전문업체 가고스마트(CargoSmart)는 테슬라, 상하이 항만청, 중국 국영 해운사 COSCO와 함께 수입 통과 절차를 개선하기 위한 블록체인 앱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블록체인 앱은 지난해 12월을 시작으로 시범 운영에 나섰다. 블록체인을 통해 관련 데이터, 통과 서류 등 선적 자료를 관계자들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해운사가 온 화물의 권리를 양도할 때 선하증권(B/L, bill of lading) 원본이나 운송장을 제시야만 화물을 양도할 수 있다. 대부분의 무역 거래에서 기본적으로 진행되는 해당 절차이지만, 선하증권 및 운송장을 분실했거나 원본이 훼손되는 경우, 모든 수출과 통관절차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

선하증권이나 운송장을 확인받지 못하면 해운사는 물건을 양도할 수 없으며, 작업이 지체되어 선창에 머무는 시간이 예정보다 길어지는 경우에 해운사는 상당한 벌금을 물게된다.

이에 블록체인을 도입한 앱 사용해 데이터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테슬라가 물류를 양도받는 과정이 더욱 신속해 졌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공급망 관리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부터 모든 서류와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COSCO 물류 부문 우위(Wu Yu) 수석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의 다양한 장점을 확인했다”며 “모든 공급망 참여자가 정확한 단일 정보원을 가지게 되면서 화물보관해제 절차와 공급망 관리 계획 수립이 더욱 효율화 됐다”고 전했다.

카고스마트는 성공적으로 마친 이번 테스트를 토대로, 향후 중국 칭따오, 태국 램차방 등 아시아 권역의 다른 항구에서도 블록체인을 활용한 무역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물류 시스템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블록체인을 도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2월, 해양수산부가 ‘스마트항만’을 추진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 기사 : 해수부, 수출입 물류 스마트화 위해 블록체인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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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4-10 11:50:46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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